임영웅/사진=민선유 기자
임영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임영웅이 거동이 불편한 관객을 업어드린 진행요원에게 '샤라웃'을 보냈다.

지난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임영웅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이 개최됐다.

양일 약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 이번 공연은 퀄리티 뿐만 아니라 배려 가득한 현장 역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임영웅 측은 축구장 잔디를 최대한 보호하는 방향으로 무대를 설치했고, 티켓 색상별로 공연 입장을 안내하는 유유도선을 표시하는 등 '히어로' 다운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간이 화장실, 에어컨이 있는 휴식공간과 피크닉 존을 마련해 대기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그 가운데 임영웅 콘서트 진행요원의 선행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지난 25일 공연 시작 전, 한 진행 요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팬을 업은 채 계단을 올라 자리를 안내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 사이 "아티스트만큼 스태프들도 선하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에 임영웅도 '샤라웃'을 외쳤다. 지난 26일 공연 말미 임영웅은 "어제 연로하신 어르신을 업고 올라간 진행요원이 있다"며 해당 진행요원을 찾은 뒤 "손 한 번만 흔들어 달라. 진정한 히어로다. 정말 멋진 일을 하셨다"라고 칭찬해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한 임영웅은 콘서트 진행 요원 모두에게 "진행하시는 모든 분이 친절하게 진행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급해 준 것도 너무 감동이라 마음이 따뜻해진다", "좋은 분이 박수받아서 너무 좋다", "임영웅은 콘서트만 하면 미담이 쏟아져 나온다"고 반응했다.

가수의 배려부터 진행요원의 배려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한 공연이 마무리된 가운데, 임영웅이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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