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사진제공=메타코미디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사진제공=메타코미디

[헤럴드POP=김나율기자]'피식대학'의 구독자 300만 선이 깨졌다. 지역 비하 논란의 후폭풍을 세게 맞았다.

지난 27일 기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구독자 수는 약 299만 명이다. 지역 비하 논란 전 구독자 수가 약 318만 명이었던 '피식대학'은 논란 후 약 20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하는 쓴 맛을 봐야 했다.

앞서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피식대학'의 이용주, 김민수, 정재형은 지역 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세 사람은 제과점의 햄버거 빵을 먹으며 "젊은 애들이 이걸 대신 먹는다"라고 하는가 하면, 마트에서 블루베리맛 젤리를 먹으며 "할매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발언했다.

또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메뉴가 특색없다"라고 발언했다. 지역 비하 외에도 "영양에 젊으신 분들이 SNS에 다 올리셔서 우리가 떴다는 걸 알고 돌아다니신다. 아까도 여성 두 분이 화장을 곱게 하고 다니더라"라며 여성 비하 발언 역시 해 뭇매를 맞았다.

영양군민과 영양군 관계자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지역을 홍보 차 왔던 '피식대학'은 선 넘는 발언으로 웃음기를 사라지게 했다. '피식대학' 측은 "콘텐츠적인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사과문을 작성했다.

또 동시기 논란이 된 장원영 편의 섬네일 논란도 한 몫했다. '피식대학'의 경우, 섬네일을 만들 때 해당 편에 출연한 게스트 사진과 함께 'PSICK Show' 로고를 집어 넣는데, 장원영의 얼굴 뒤로 로고를 집어 넣어 'FXXX'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피식대학'은 해당 섬네일을 교체 후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습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하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에 사과했지만, '피식대학'을 향한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며 구독자 하락세로 이어졌다. 결국 3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렸던 '피식대학'은 구독자 대거 이탈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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