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뮤직뱅크' 캡처
KBS '뮤직뱅크'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향한 응원과 지지의 뜻을 드러냈다.

31일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그룹 에스파가 ‘Supernova'(슈퍼노바)로, 뉴진스가 ’How Sweet‘(하우 스윗)으로 1위에 올라 경쟁했다.

방송 말미 이 주의 1위는 뉴진스로 나타났다. 민지는 수상 소감에서 “뉴진스가 10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그동안 기다려주신 버니즈(팬) 분들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이번 컴백 멋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늘 최고의 서포트를 해주시는 저희 대표님과 어도어 식구 여러분, 헤메스 스태프, 매니지먼트 분들 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민희진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인사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다니엘도 “다시 한번 대표님께, 너무나 사랑하고 소중한 저희 대표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하며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이어 “이렇게 멋있는 무대에서 버니즈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민희진이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긴급 기자회견을 연 날이기도 했다. 앞서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함에 따라 민희진이 해임 위기를 넘기게 된 이후 그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하이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2명을 해임했다. 하이브가 내정했던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새로 선임됐다.

민희진은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하이브를 향해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는 가처분 인용을 두고 “누명을 벗어서 홀가분하다”면서도 “내게 중요한 건 비전이다. 뉴진스라는 팀으로 저와 멤버들이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고 멤버들과 청사진을 그려놓은 게 있는데, 해임 요건이 없음에도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 경제적으로도 주주 분들에게 큰 피해”라며 하이브와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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