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사진=NEW 제공
배우 이성민/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비호감 외모를 위해 노력한 점을 공개했다.

이성민은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꽁지머리를 포인트로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해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대중에게 호감배우로 각인된 이성민이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비호감 외모를 선보이며 불쾌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어느 작품보다 외형적인 부분에 신경 쓴 가운데 현타가 왔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날 이성민은 "초반에 인상 쓰고 하니깐 힘들었다. 최대한 불쾌한 인상을 가지려고 했다"며 "다른 영화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유독 이 영화는 생김새에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어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멧돼지 사냥꾼이 있었는데, 저런 스타일이면 되겠다고 해서 제안을 드렸다"며 "속살이 하얘서 다 까맣게 하려다가 탄 것처럼 팔과 목에만 분장을 했다. 내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창하기는 하지만, 하얀 속살은 반대 이미지에 대한 상징이었다. 겉은 시커멓지만 속은 하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나리오에 있었던 건 아니고 내 아이디어였다"며 "내가 원래 속살은 하얗다. 어차피 보여줄 거 뱃살을 보여주자 싶었다. 상의 탈의할 때는 몸이 좋지 않으니깐 현타가 오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은 "보통 사람들이 가지는 첫인상 그런 것에 대한 극단적인 표현이었다"며 "그래서 과장해서 연기했던 것 같다.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바라볼 거라는 걸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성민의 스크린 복귀작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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