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소통을 위한 어플로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8일 빌리 츠키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당사는 지난 23년 3월 온라인 에티켓 관련 공지를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 에티켓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내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서 영영 오지 마라', '정말 실망스러우니', '일본으로 돌아가 얼굴 보기도 싫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ㄹㅈㄷ네 진짜', '정신좀차리고살어' 등 아티스트가 받은 악성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어 소속사는 한 팬의 유료 팬소통 어플인 버블 닉네임을 공개하고 "입에 담기에도 어려운 언행이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해당 회원에 대한 신고처리를 진행할 예정"라며 "공지가 올라간 시점부터 신고된 회원의 버블 답장은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 보여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리원 멤버 리리카도 최근 지속적인 악성 메시지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당시 리리카는 "자꾸 그런 글 쓰지 마라", "장난은 선 넘으면 안 된다. 저도 사람이에요" 등 당부의 말들을 했다. 그러나 악성 메시지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소속사 FCENM은 "최근 개인 SNS 및 소통 앱을 통하여 당사 아티스트에게 지속적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메시지 등을 보내는 분들로 인해 아티스트가 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상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지내고 싶은 아티스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발언들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빌리 츠키, 아일리원 리리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소통을 하다 악성 메시지로 피해를 입고 있다. 해결 방안은 없을까.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