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정지현의 아내 정지연이 서운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과 아내 정지연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작은 거인 정지현, 마린보이 박태환이 동상이몽2를 찾았다. 무려 세 체급에서 금메달을 겟했다는 정지현.

이어 한국 수영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는 박태환의 등장으로, 장내는 ‘레전드’ 특집임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한국 수영의 유일무이 그랜드 슬래머인 박태환은 “부정 출발 이슈가 있었다”며 쉽지만은 않았던 시작을 알리기도.

박태환은 “파리올림픽에서 제 기록이 깨질 것 같다. 메달을 딸 확률이 크고, 기대가 된다“며 예언을 행했다.

박태환은 ‘선수촌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로 정지현을 꼽았다. 놀라움을 표하는 MC들에 박태환은 ”그나마 레슬링부에서는 인상이 가장 좋은 사람이다“라 수습했다.

그러나 ”웃을 때는 순두부 같은데, 운동만 시작하면..“이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그러다 보니, 현역 때는 같이 있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며 질색한 박태환에 정지현은 ”가끔 웨이트를 할 때 봤는데, 운동을 설렁설렁하더라“는 목격담을 내놓아 그를 당황하게끔 했다. 박태환은 ”물에 오면 다르다“라 반격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캡처

이에 정지현은 ”너무 부럽다. 밥맛 좋게 운동을 하는구나“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농구부는 피크닉 나온 정도“라 거들며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현의 1살 연상 아내 정지연이 최초 공개됐다. 정지현은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났다. 아내가 새우를 저에게 손수 까 줬다”며 남다른 첫 만남을 회상, 정지연은 "기억이 잘못됐다"며 헛웃음을 짓기도.

정지연은 낚시를 간 정지현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혼자 노니까 좋아?”라 질문한 정지연에 정지현은 “입질이 왔다. 끊어라”며 거짓말을 했다.

정지현은 “연애할 때부터 화가 많았다. 꼭지가 열리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한다”라 고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동차 클랙슨을 20~30초간 미친 듯이 발사하는 거다. 깜짝 놀랐다”라 덧붙였다.

정지연은 “사귀는데 2~3주간 연락이 안 됐다. 저는 견딜 수 없는 시간이었다. 그걸 전혀 모르고, 서운하다고 하면 되려 화를 낸다. 저도 그때는 행동으로 표현했다”며 해명했다. 정지연은 “금메달 따고 행동을 그렇게 했다”며 팽팽히 맞섰다.

정지현의 변심 아닌 변심에, MC들은 순식간에 정지연의 편에 서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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