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이기호 캐스터가 한화-KT 야구경기 중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2일 KBS N 공식 홈페이지에는 "KBS N 스포츠에서는 8월 1일 한화-KT의 야구경기 중계 중에 있었던 캐스터의 문제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당사자에 대해 즉각 대기발령 조치를 취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하였으며, 본인에게 배정 된 야구 방송 진행을 중단시켰습니다"라는 공지문이 게재되었다.
이와 함께 KBS N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시청자 여러분들과 야구팬 여러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한화-KT 경기 중, 중계를 맡았던 KBS N 스포츠 캐스터 이기호의 발언이 논란이 됐다. 당시 '여자라면 최재훈'이라고 쓰인 스케치북을 든 한 여성 관객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를 본 이기호 캐스터는 "여자라면을 좋아한다. 가장 맛있는 라면 아니냐"는 성희롱적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이기호 캐스터는 부적절한 단어 사용에 사과를 했으나, 이후 대기발령 징계를 받아 현재 인사위원회에 회부 된 상황이다.
한편 이기호 캐스터는 2001년 SBS 스포츠에 입사한 후 2003년 KBS N 스포츠로 이적했다. 지난 2021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도 선수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엄중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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