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김소현이 윤지온의 증상을 직면했다.
6일 방송된 tvN '우연일까?' 6회에서는 김소현이 윤지온과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백욱(최대철 분)은 백도선(김정난 분)이 취한 연락에 안절부절못했다.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무섭다. 사표는 극단적이다. 잠깐 미국에 들어가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가 데리고 나오겠다”며 강후영(채종협 분)을 회유하기 시작한 백욱.
그러나 강후영은 “이홍주(김소현 분)가 내 문제였다. 이홍주 때문에, 홍주가 너무 좋아, 미국에 가기 싫어졌다”며 단언했다. 백욱은 강후영의 변화에 혀를 내둘렀다.
강후영은 이홍주에게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직”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환히 웃으며 전화를 건 강후영.
강후영은 “나 지금 올라가. 너 보려고”라 말했고, 이홍주는 당황하며 “자려고 누웠다. 오랜만에 놀았더니 너무 피곤하다. 너도 그만 자”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수긍한 강후영은 “내가 널 좋아한다고 말했었나?”라 물었다. 이홍주는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며 가까스로 답을 했고, 강후영의 “좋아해”라는 말에 “잘 자”라 답했다. 전화를 끊은 이홍주는 “적응 못할 것 같다. 어떡하냐”며 발을 굴렀다.
다음 날 아침, 백욱은 “이뚱에게 와서 아침 먹으라고 해라”라 제안했다. 강후영은 “삼촌도 같이 있게?”라며 의아해했다. 백욱은 “나도 아침은 먹고 가야 할 것 아니냐. 연애 안 하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냐”며 울상 지었다.
그러나 강후영에게는 “나 지금 밖이다. 혜지와 쇼핑을 왔다. 이따 연락하겠다”는 뜻밖의 답이 돌아왔다. 김혜지(김다솜 분)는 “10년을 기다렸는데, 하루도 못 기다리냐. 오늘은 여자들의 날이다”며 이홍주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후영은 하루 종일 이홍주의 연락을 기다렸다. 오지 않는 연락에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는 강후영.
보다 못한 권상필(이원정 분)은 잔뜩 흥에 오른 두 여자의 사진을 찍어, 강후영에게 전송했다. 귀가하던 이홍주는 만취한 백욱을 만났고, 이들을 발견한 강후영은 백욱의 취기 가득한 신세 한탄을 들어야 했다.
잔뜩 화가 난 강후영은 백욱을 내동댕이친 후 이홍주의 손을 잡은 채 도망쳤다. 이어 “우리 오늘 처음 보는 거다”며, 이홍주를 의식한 강후영. 새롭게 펌을 한 이홍주의 모습을 발견한 강후영은 “잘 어울리네”라 말하며 웃었다.
한편 김복남(김원해 분)은 방준호(윤지온 분)에게 경고했다. “홍주는 흔들지 마라”는 김복남의 말에 방준호는 “그렇게 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라 해명했으나, 김복남은 ”말을 하고 갔어야지. 상처라도 주기 전에 말을 했다면 이유라도 생겼겠지만, 상처를 준 뒤라면, 모든 게 변명이다. 우리 홍주, 너 아니야“라 말했다.
이홍주는 방준호의 집을 찾았다. 방준호는 집 곳곳에 이홍주를 의식한 과거의 기억들을 심어 놓았고, “잘 왔어”라며 혼잣말을 했다. 방준호는 “앞으로 잘하면 되니까”라 다짐했다.
그러나 이홍주가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거절’을 위해서였다. 이홍주는 “애니화를 하면 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어, 정리를 한 것이 있다. 쓸 만한 것이 있으면 고민해 봐라. 나는 이 작품에서 빠지겠다”라 말하며 자료를 내밀었다.
이때 방준호가 불안 증세를 보였고, 이홍주의 손을 뿌리치며 “오지 마”라 일렀다.
방준호는 “자료는 나중에 읽을 테니 그만 가 봐라”며 손을 내저었으나,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어디 아픈 거냐”라 묻는 이홍주에 “아파서 간 거였다면, 날 다시 받아줄 거야?”라 질문한 방준호.
한편 tvN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정광식)'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로 매주 월, 화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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