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우씨왕후' 측이 전문가들의 자문을 충분히 거쳐 고증에 힘썼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우씨왕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앞서 '우씨왕후'는 티저 공개 후 의상과 상투가 중국풍이 아니냐는 고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정 감독은 이와 관련 "많은 얘기가 나왔는데, 이미지로 비교했을 때는 그렇게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자문위원 교수님도 계셨고 이미지, 의상, 분장에 대해선 고심도 여러차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자료가 많이 있지 않은 가운데서는 창작을 한 부분이 있다. 그래야 시청자들로 하여금 우씨왕후의 모습을 더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투, 의상은 고구려 시대 벽화 등 자료를 참고했다"며 "우씨왕후가 197년 2세기였는데 그때 기록이 많이 있진 않다. 작가님과 제가 작업했을 때 첫 번째로는 삼국사기란 자료가 있기에 그걸 지켜야 한다는 거였고, 현존한 자료 중에 광개토대왕비가 최고 역사적인 자료를 갖고 있다. 스태프들이 공부도 많이 했고 자문해줬던 교수님들에게도 많은 의견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작가는 "저희가 작품을 만들며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고구려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며 "비록 왕자들의 내전을 다루고 있지만 고구려 주적과 정체성을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마음을 맞췄다. 동북공정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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