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겸/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배우 김우겸/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우겸이 한석규를 향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김우겸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배우에 대한 꿈을 꾸게 됐다. 한석규의 연기에 감명을 받았던 것.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우겸은 한석규와 언젠가 작업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김우겸은 "'계나'처럼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 들고 뭘 좇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떠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것도 분명하고 목표가 있어서 '지명'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충실하게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잘해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더 많은 작품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크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명'과 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우겸은 "'뿌리깊은 나무'를 보고 나서 진지하게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대학에서 떨어지면서 도망치고 싶은 계나 같은 처지였다. 그때 '뿌리깊은 나무'를 보게 됐다"며 "연기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경탄하면서 봤다. 배우의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른 인물을 만나 표현하는게 연기지만, 내 안에 있는 다른 모습을 연기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인물들 하나하나 지나쳐오면서 나라는 인간도 확장되고, 나를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서 값진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학생증 별칭에 김석규로 쓸 정도로 한석규 선배님을 너무 좋아했다. 한석규 선배님은 나에게 연기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해주신 분이다. 꼭 한 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우겸이 '지명' 역으로 열연한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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