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티아라가 우여곡절을 딛고 지금에 이르게 된 과정을 돌아봤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티아라 지연, 효민, 큐리가 출연했으며 스페셜 DJ로는 지상렬이 함께 했다. 은정은 드라마 촬영 중으로 참석하지 못해 잠깐의 전화 통화로 대신 인사를 전했다.
최근 티아라는 4년 5개월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은 바. 소속사 없이 사비를 들여 제작한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지연은 "저희에겐 애착이 큰 앨범이고 팬 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고 했고, 큐리 역시 "팬 분들 생각해서 사비로 만든 앨범이니 팬 여러분들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티아라는 작곡가, 댄서팀, 스타일리스트 섭외를 직접 했을 뿐 아니라 매니저 역시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힘들긴 하더라"고 입을 모았고, 효민은 "자차로 움직이기도 한다"며 "그때그때 도와주시는 분이 있기도 하지만 없으면 저희가 한다"고 덧붙였다. 안무는 '스우파'의 라치카 팀에서 진행했다고.
그간 겪은 우여곡절에 대해서도 밝혔다. 큐리는 "티아라란 이름을 못쓸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저희의 편을 들어주셨다. 그래서 티아라란 이름으로 다시 컴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효민이 "티아라란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였다"고 하자 김태균은 "전 소속사와 그런 문제가 있었던 거구나"라며 공감했다.
이어 멤버들은 과거 인기곡 '너 때문에 미쳐'에 얽힌 추억을 회상했다. 반응을 묻는 질문엔 "너무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11년이 지났다. 당시 10대였다. 제일 바빴다"고 말했고, 큐리는 "하루에 많이 했던 게 행사 12개였다"고 짚었다. 당시 잠을 잘 못잤다는 이들은 "지금은 너무 잘 잔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팬파티로 오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는 멤버들. 지연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공연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도 아는 얼굴이 있어 옛날 친구들 만난 느낌이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달 15일 앨범 'Re:T-ARA'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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