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장기용이 어머니 차화연에게 송혜교와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과 하영은(송혜교 분)이 보통의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유정(윤정희 분)은 민여사(차화연 분) 앞에서 윤재국에게 여자친구가 어떤 사람이냐고 일부러 말을 꺼냈다. 윤재국은 "좋은 사람, 그리고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후 윤재국은 하영은과의 관계를 못 마땅해 하는 신유정에게 "무슨 걱정인진 알겠는데 그런다고 달라질 것 없다.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라고 했다.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전화가 걸려왔고, 전화를 받지 않자 '잘 지내니?'라고 문자가 왔다. 하영은은 문자를 받고 '그저 단순한 우연이었을까. 온기도 의미도 없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절로부터의 인사. 이젠 다만 그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신유정은 윤재국, 윤수완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재국이랑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 이 관계가 맞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거다"라고 하영은을 몰아세웠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신유정과 어떤 관계냐고 물었다. 윤재국은 신유정과 윤수완이 약혼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하영은은 "진짜 최악이다.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 그런 놈한테 두 달이나 미쳐있었던 나도 한심하다"라면서도 분노는 담겨있지 않았다. 그저 덤덤할 뿐.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 분)에게 "수완이한테서 전화왔었다. 근데 약혼녀가 있었다더라. 그 자식 양다리였대"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이상하게 덤덤하더라. 수완이가 그랬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엔 멍했는데 생각해보니 별로 아무렇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그 시간 윤재국 역시 석도훈(김주헌 분)에게 윤수완이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하영은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영은의 반응을 전했다. 석도훈은 "과거가 더이상 현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거니까 담담하다 쿨하다 그런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거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하영은은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해 윤재국을 기다렸다. 몇십 분을 기다렸고, 가려던 찰나 윤재국이 비를 맞으면서 뛰어왔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수완이한테 전화 왔었다"면서 "수완이 번호를 10년 동안이나 지우지 않고 있었더라고. 바쁘게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지워야 겠다는 생각도 안 들 만큼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털어놨다. 윤재국과 함께하는 시간, 뭐든 괜찮다는 그의 말을 듣고 하영은은 '막연하게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우리가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할 수는 없을 거라고. 그리고 이제 우리의 얘기가 시작됐다. 안 될 거라고 생각했던 평범함, 보통의 연애가 왔다'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윤재국은 신유정을 찾아갔다. 윤수완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윤재국은 신유정 가방 속에서 진동이 울리는 것을 확인하고 "역시 누나였구나. 형 전화가지고 하영은한테 무슨 짓이야. 어머니 걱정을 핑계로 분풀이 하는 거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신유정은 "너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거냐. 네가 줄 충격, 네가 줄 상처. 괜찮냐. 아니잖아. 그래서 너도 어머니 앞에서 아무 말 못 했던 거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재국은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 소개시켜드리려고요. 그 사람 이름 하영은이에요"라고 밝혔다. 놀란 민여사는 "너 설마"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윤재국은 "네. 그 하영은이에요"라고 말해 민여사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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