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영수증' 캡처
'국민 영수증'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가수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자랑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판사에 다니다가 휴직 중인 40대 주부가 의뢰인으로 소개됐다. 의뢰인은 가수 임영웅의 팬이 된 이후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고 했다. 집에 영웅 존을 만들어 놓는가 하면 현재 소득이 없음에도 1년 6개월 동안 덕질 비용으로 1000만 원을 지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듣고 이혜정 역시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저도 (임영웅 씨) 노래만 들었을 때는 '뭐 그냥 잘하네'하고 들었다. 그런데 만나보니까 '빅마마 선생님'하고 저를 턱 안아주는데 심장이 쿵했다. 제가 그날 집을 못 오겠더라. 집에 오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혜정은 임영웅의 곡 중 '이제 나만 믿어요'를 가장 좋아한다며 "노래 가사 중에 '세상 가장 큰 우산이 될게. 이제 나만 믿어요. 고맙고 미안해요'라는 말에 위로가 되더라"고 웃어보였다.

의뢰인의 임영웅 굿즈 구매 내역을 보며 이혜정은 "저건 나도 사고 싶다. 얼굴이 4면에 다 있지 않나"라고 임영웅의 얼굴이 담긴 우산에 화색이 돌기도 했다.

이혜정은 의뢰인이 남편에게 임영웅 콘서트의 감동을 나누려 소비한 지출 내역을 보고 부러워 했다. 의뢰인의 남편이 아내의 임영웅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것 때문.

그는 "임영웅 씨와 방송을 같이 한 날 집에 너무 가기 싫지만 그래도 가야 되니까 갔다. 그런데 남편이 들어오는데 임영웅 씨 만난 이야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너무 자랑을 하고 싶더라. 근데 우리 남편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주더라. 너무 서운하고 야속해서 눈이 돌아갈 정도였다"고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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