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유진, 신예찬, 임형순, 최진이가 가왕에 도전했다.
전날 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66대 가왕에 도전한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1조 올리비아 핫세의 정체는 ‘아이즈원 A씨’라고 추측됐던 아이브 안유진이었다. ‘복면가왕’ 출연 목표로 “아이브 알리기”를 꼽은 안유진은 홍보 기회가 주어지자 “방송일 기준 데뷔 5일차의 파릇파릇한 신인”이라며 “유진과 아이브 모두 기억해 달라”고 어필했다. 안유진은 “제가 30대라고 추측하신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2라운드 때는 젊은 제스처를 해야겠다 싶어서 대기실에서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그래서 많이 달라졌다”며 호응했다.
그런가 하면 “올해 19살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데 20대가 다가오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안유진은 “10대가 끝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스무 살을 맞이하는 설렘이 있다”며 “아이브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데 스무 살이 되면 성숙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보였다.
2라운드 2조의 금사빠는 ‘슈퍼밴드’ 준우승 팀인 루시(LUCY)의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이었다. 윤상은 “버스킹하던 영상이 거의 천만 뷰를 할 만큼 버스킹의 왕이었다, 그런데 노래까지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김성주는 “양궁 안산 선수가 루시 팬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고 전하기도. 신예찬은 “안산 선수가 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보러 오신 적이 있다”며 “처음엔 선수님인 줄 몰랐는데 팬분들이 알려주셨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방송에서 만났을 때 안산 선수가 울었어요?”라고 깜짝 놀랐다. 한 음악 방송에서 루시의 공연을 보던 안산 선수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던 바. 신예찬은 “저희 팀에서만 우신 게 아니라 다른 팀에도 우시긴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바이올린 연주를 직접 보여준 신예찬은 “평생 버스킹 하면서 사는 게 제 꿈”이라며 “바이올린으로 버스킹하는 게 그렇게 대중적이진 않은데 앞으로 대중화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3라운드에서 탈락한 어묵탕의 정체는 ‘풍선’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다섯손가락의 보컬 임형순이었다. 앞서 “20년 이상 뵙기를 희망했던 분”이라며 팬심을 고백했던 김구라는 다섯손가락의 히트곡을 읊다 결국 김성주에게 “대화 좀 하겠다”는 핀잔을 들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임형순은 2006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해 한 번 더 화제가 됐던 ‘풍선’을 직접 불러 세대를 어우르는 무대를 만들었다. 임형순은 “원년 멤버, 신규 멤버와 함께 앨범 발매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안겼다.
곰발바닥이 '장롱면허'로 도전한 럼블피쉬 최진이를 상대로 승리해 166대 가왕으로 결정된 가운데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