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송혜교와 장기용의 사랑이 깊어만 졌다.

11일 밤10시 방송된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극본 제인)10회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의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과 하영은(송혜교 분)의 어머니 강정자(남기애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의 교제를 반대하는 민여사는 하영은을 윤수완(신동욱 분)의 추억이 가득 들어있는 방을 보여주며 하영은의 멘탈을 흔들었다.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윤재국 옆에는 항상 형 윤수완이 있다"며 "윤수완을 아는 사람들과 그런 흔적이 계속 널 따라다닐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고 뻔뻔하게 이겨내야하는데 그럴 수 있냐"고 했다.

이토록 하영은을 반대하는 민여사는 결국 강정자와 만났다. 민여하는 강정자에게 "최소한 미안해서라도 이러면 안된다"며 "따님이 지금 멈춰야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강정자는 "우리 애가 그날 빗속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줄 아냐"며 "내 자식이 남자 때문에 창창한 미래를 다 포기했다"고 했다.

그러자 민여사는 "제 아이는 죽었지 않냐"며 "따님 전화를 받고 나가다가 그 길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난 이제 자식을 볼 수도, 만질수도 없으니 제발 멈춰달라"며 "난 자식을 두번이나 잃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런 와중에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더욱더 마음을 표현했다. 윤재국은 "넘을 수 없다고 하신다면 알겠다"며 "해 되지 않는다고 하신다면 그것도 알겠지만 그게 우리가 사랑하지 못할 이유라면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말에 하영은은 "사랑해"라고 했다.

또 윤재국은 사진관을 열었다. 하영은은 윤재국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하영은은 전미숙(박효주 분), 황치숙(최희서 분)과 함께 메이크업을 받았다.

하영은은 전미숙에게 "항암 들어가기 전에 찍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일 테니까 지금 찍자"고 제안했다.

이후 하영은은 윤재국의 사진관에서 전미숙, 황치숙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이를 본 윤재국은 웃고 있는 하영은을 바라봤다.

그러고나서 하영은은 윤재국과 함께 사진관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이때 강정자가 찾아왔다. 강정자는 윤재국을 향해 "나도 너 안 받아준다"고 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사랑은 우리 둘이 하는거다"며 "남들이 뭐라하건 우린 신경 안쓴다"고 했다.

이에 강정자는 "부모 등지고 살 수 있냐"며 "그렇게 산다면 너한테 좋을 거 하나 없고 너는 부모랑 연 끊은 죄로 평생 미안해 해야 한다"고 했다.

강정자는 또 윤재국이 혼외자식이라는 사실까지 밝히며 "우리 애 만나지 말라"고 했다. 이에 하영은은 화를 냈다.

이후 신유정(윤정희 분) 역시 윤재국의 사진관을 찾아왔고 이때 하영은이 있었다. 신유정은 하영은에게 "참 이기적이다"며 "그건 사랑이 아니라 욕심"이라고 했다. 그러자 하영은은 선 넘지말라했지만 신유정은 "선 넘은건 당신"이라고 했다.

이때 신유정을 본 윤재국은 윤수완의 마지말 말을 전했다. 윤수완은 사고 당시 빗속을 달리며 윤재국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지금 그 사람이랑 헤어지러 가는 중이다"라고 말했던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유정은 오열했다.

이어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우리 엄마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도 왜 아무 말도 안 하느냐"고 말했고 윤재국은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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