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빽가/사진='컬투쇼' 공식 인스타
서남용, 빽가/사진='컬투쇼'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개그맨 서남용이 예상하지 못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요태 빽가가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코너 '손해사정史' 게스트로 개그맨 서남용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빽가와 서남용의 만남에 환호했다. 두 사람의 비주얼이 닮았기 때문. 하지만 정작 닮은꼴 두 사람은 서로가 안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서남용은 "주로 빽가 씨 닮았다는 말 많이 듣고 홍진경 씨는 닮았다는 말은 가끔 듣는다. 또 아프간 하운드와 닮았다는 말도 가끔 듣는다"고 털어놨다.

키, 두상까지도 비슷한 두 사람이지만 서남용과는 달리 빽가는 수염은 기르지 않았다. 서남용은 "제 몸에 있는 것들은 그냥 다 놔둔다"라고 밝혔다. 빽가는 "저는 왁싱한다. 중요부위부터 모든 곳을 다 왁싱한다"며 서남용에게 왁싱을 하냐고 물었다. 서남용은 "왁싱은 안 하지만 가위로 다듬고 있다"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남용은 예상과 다르게 "옥탑방에 혼자 있어도 도시가 좋다"고 말하며 "혼자 있을 때 아무것도 안하고 TV도 없어서 폰만 본다. 정리는 조금씩 하는데 뭐가 있으면 한번에 모았다가 치워야지 하면서 놔두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서남용은 유통기한이 12년 지난 비빔면을 가지고 있어 충격을 안긴 바. 서남용은 "모으는 취미는 없는데 집에 그런 것들이 있더라. 또 약간 각진 박스 있으면 버리기 아까운 느낌이 있다. 뭔가 어디다 쓸 데가 있겠지 하면서 놔둔다"며 "얼마 전 휴대폰을 바꿨는데 그전엔 2G폰을 썼다. 보통 잘 잃어버려서 산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남용은 "노트북은 있는데 (집에) 인터넷이 안 된다. 인터넷이 없다. 컴퓨터 쓸 일이 거의 없다. 노트북으로는 애니 본다"고 말했다.

냄비가 하나밖에 없지만 그마저도 손잡이가 없다며 "어차피 라면 먹는 게 다니까. 냄비가 많으면 설거지를 또 많이 해야하지 않나. 냄비가 하나면 이걸 설거지 해야 먹으니까 편하다"고 했다. 빽가는 그런 서남용에게 냄비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더해 서남용은 "결벽증이 있다. '왜 이렇게 쌓아두냐' 하실 수도 있는데 물건을 쓰면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밝혀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돈을 잘 안쓰는 편이라는 서남용은 "지출을 많이 줄여보자 해서 (가계부를) 꼼꼼하게 쓰려고 한다"며 주식이나 코인 등 투자와 관련해서는 "그런 데 들어갈 돈이 없다. 보통 먹는 거에 돈을 많이 쓴다. 닭가슴살, 보충제에 쓴다"고 밝혔다.

미용실을 안 간 지 십몇 년이 흘렀다는 서남용은 "자를 일이 없어서 놔두고 있다. 감고 말리고 하는 건 익숙해졌다"며 머리를 감고 말리는 시간으로 40분 정도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머리카락이)무릎 있는 데까지 왔었다. 그때 기부를 한번 하고 안 기르려고 했는데 또 이렇게 기르게 됐다"며 또 기부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서남용은 가장 오래 만난 연애 기간에 대해서는 "3개월"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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