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가네' 캡처
'방가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고은아가 소개팅에 나섰다.

2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시집 갈것같아요..누나 눈에서 하트 좀 빼 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고은아는 "88년생, 87년생, 90년생, 88년생"이라면서 소개팅 후보의 프로필을 살폈다. 미르는 "보내주신 네 분 모두 너무 완벽하다. 여기서 누구를 만나게 될지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고, 실제 한 남성에게 거절 당한 경험이 있다는 고은아는 "나를 반대할 수도 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고은아는 매칭이 성사된 한 남성과 소개팅에 나섰다. 남성은 "저는 좀 놀랐다. 처음에 매니저님이 전화를 주셨고 그 이후에 찾아봤다"며 "'이분 그때 그분인데?' 하며 놀랐다. '이렇게 대단하신 분이 왜 나따위를?'이라 생각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에 고은아는 "오히려 제가 차린 게 너무 없다"고 손사래를 쳤다.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고은아는 "다들 약간 오해를 하시더라. 제가 (업체에) 가입해서 남자 만난다고 하면, 저도 똑같은 입장인데 촬영 때문에 억지로 나와서 콘텐츠를 뽑으려고 한다고 오해하신다. 그게 아니라 진짜 남자 만나려고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 음악 등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두 사람. 남성은 "제 프로필을 받아보셨을 때 어떤 것 때문에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고은아는 "어쨌든 저는 가벼운 만남을 원한 건 아니었다. 써놓으신 것의 진중함도 봤고 가족들이 많으시니 (성격이) 모나진 않겠다 했다. 성실히 사신다는 매칭매니저의 글도 읽었다"고 말했다.

영상 말미 남성이 "저 원래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라며 아쉬워하자 고은아는 "재밌다. 저 계속 웃고 있잖냐. 눈물난다"고 반색했다. 남성의 표정을 귀엽게 따라하던 고은아는 "제가 장난친다고 따라하고 했는데 앞에서 그러시는 게 너무 귀여우셨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질문을 해주시니까 신중하게 질문을 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쾌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미르는 설명란을 통해 "사실 마음 먹고 제대로 해보기위해 비공개로 소개팅도 하면서 잘맞는 남성분을 찾고 있다. 이번 영상도 캐미가 괜찮아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영상에 나온 남성분과는 진실된 대화를 함으로써 고은아도 너무 만족했더라. 그리고 남성분이 이 소개팅이 끝난후에 보여주신 행동도 너무 위트있으셔서 감탄을 했다. 앞으로도 이 인연이 계속 될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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