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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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류준열이 사람간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의 취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GQ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취향이 너무 다른 남자친구 문제부터 운전 비법 전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류준열은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우선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질문에 "고민을 보내주신 분이 어머니의 밥을 차리고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해보시면 어떨까. 그러면 사과의 DM을 보내지 않을까"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도 "주변에서 챙겨주면 챙김 받고 그 이외에도 본인이 할 게 많을 거다"며 "요새 안식일이라는 이름 하에 하루를 정해서 아무 것도 안 하고 시간 갖는 걸 하는데 혼자 있다 보니까 방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밀렸던 빨래도 하고 나니까 하루가 갔다. 안식일인데 실패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는 이어 20대를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게 좋겠냐는 고민에는 "저는 36살 남자인데 다 흥미롭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이라며 "가끔씩 지루할 때가 있다. 20대때 한 번씩 오는데 저는 25살에 뭐했는지 생각해보면 학교 다닐 때 같다. 그때는 전보다는 철이 들어서 성적 관리를 했다. 지쳤을 때 매너리즘에 빠졌을 땐 여행을 갔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면 없던 흥미도 생기고 지루함들이 달래지지 않을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여행 중 하나는 한 달 동안 카드빚을 내서라도 미국 여행을 갔다온 게 20대 때 가장 큰 기억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드빚을 내셔야 한다. 알바 한 두 달 하면 갚을 수 돈으로 여행을 다니는 거기 때문에 그건 빚도 아니다. 그런 걱정 마시고 떠나라"고 덧붙였다.

자신한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어떻게 찾았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서는 "저도 선배들의 멋있는 스타일을 따라 산다. 따라 입으시다보면 되지 않을까. 저는 영화 보면서 따라 입었다. 좋아하는 캐릭터들 입었던 옷들도 따라했다. 많이 보고 많이 따라 입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이 나오게 된다"고 했다.

류준열은 늦은 나이에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인터뷰를 하면 '남들보다 늦게 데뷔하셨는데' 하는데 한 번도 공감해본 적 없다. 대학교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2~3년 하다가 데뷔를 했기 때문에 '빠르지 않나, 급한 거 같은데'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늦게 해서 잘 되신 선배님들 보면 어마어마하신 선배님들 계시다. 연기도 예술이고 그게 더 쌓였기 때문에 고민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담아 응원을 건넸다.

남자친구와 영화 취향이 다르다는 고민도 있었다. 류준열은 이에 대해서는 "연애를 하려면 결국엔 뭔가를 포기해야 한다. 연애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려면 내 얘기만 할 수 없다. 천생연분 있을 수 없다. 찰떡, 쿵떡도 있을 수 없다. 결국 나는 나고 걔는 걔기 때문이다. 물론 비슷한 사람은 있지만 일치할 수는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나부터 범죄 영화, 액션 영화를 같이 봐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남성 분이 따라오게 된다. 안 따라오면 이별을.."이라며 "저도 친구들이랑 안 맞는 지점이 있다. 방송에서 하면 '왜 봐' 했는데 언젠가 한 번 같이 봤는데 재밌더라. 전혀 내 취향 아닌데 보다 보면 재밌어지는 경우도 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닌데 남자친구인데 같이 해볼 만 하지 않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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