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퀴 달린 집3' 방송화면
사진='바퀴 달린 집3' 방송화면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김성규, 최무성이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23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성동일과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김성규, 최무성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마트에서 고기 쇼핑을 한 후 이들은 캠핑 장소로 향했다. 이날 공명은 형들을 위해 직접 닭볶음탕을 요리하겠다고 나섰다. 성동일은 공명의 어깨에 기대 "막둥아 우리 중에 누가 제일 선해 보이냐"라고 물었다. 공명은 난감한 질문에 "큰형님이다"라고 성동일을 꼽았다. 이에 형들은 "군생활 잘 하겠다"라며 웃었다.

캠핑 장소에 도착해 김성균을 조용히 '바달집' 구경에 나섰다. 3남매 아빠인 김성균은 "이런 데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 혼자만의 조용한 공간도 있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성동일이 "결혼 생활에 불만이 많구나"라고 장난치자 김성균은 "워낙 집안이 시끌시끌하니까. 와이프가 그렇게 얘기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동일은 '응팔' 촬영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뭉티기를 다시 한번 가져왔다. 이들은 본격적인 식사 전 뭉티기로 입맛을 돋궜다. 그동안 공명은 닭볶음탕 요리에 집중했다. 김성균은 공명이 수월하게 요리할 수 있게 닭을 직접 손질해주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어 공명은 닭을 삶고 잠시 뭉티기를 먹는가 하더니 곧바로 양념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 사이 김희원은 달걀말이를 만들기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그는 백종원에게 배운 방식으로 팬에 기름을 발랐다. 하지만 김희원은 양 조절을 잘못해 예쁘게 모양을 잡는데 고전했고, 결국 모양이 조금 이상한 달걀말이가 완성됐다.

김성균이 집에서 가져온 김장 김치까지 올라간 한 상이 차려졌다. 성동일은 맛있게 먹는 최무성에게 더 먹으라고 제안했지만 최무성은 "밥 한 그릇 이상 못 먹는다. 식욕이 많이 줄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예전에는 7그릇 이상 먹었는데"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피곤함에 잠든 공명을 제외한 네 사람이 마당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성동인은 김성균에게 악역이든 어떤 연기든 잘 한다면서 "얘 은근히 내 밥그릇에 손 대더라"라고 칭찬했다. 김성균은 이름을 알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찍을 때 31살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희원은 "그 얼굴이 31살이야? 장난아니구만"이라고 말했다. 성동일 역시 공감하며 "얘들 만났을 때 내가 말을 못 놨다. 끝날 때 쯤 '말 놔도 돼요?'라고 말했다"라고 웃었다. 김성균이 "무명이라고 하기에도 뭐 할 정도였다"라고 하자 김희원은 "살벌하게 빨리 잘 됐다"라고 말했다.

김희원은 영화 '아저씨' 개봉 당시 최무성이 출연한 '악마를 보았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다면서 "경쟁작이어서 '저게 더 재밌으면 어떡하냐 큰일났다' 싶었다"라고 당시 했던 생각을 전했다.

성동일은 악역을 주로 연기하는 이들에게 "지금까지 몇 명 하늘나라 보내봤냐"라고 물었다. 김희원은 "저도 모르죠"라고 답했고 이에 다들 공감했다. 성동일은 김희원, 김성균, 최무성 쓰리샷이 무섭다고 했고 김희원은 "악인특집이냐"라면서 웃었다.

더해 네 사람은 영화에서 죽는 방법에 관해 논했다. 성동일은 "칼 맞아 죽는 게 편한 거 같다. 훨씬 편하다"라고 했고 김희원은 "맨살에 맞고 죽는 게 가장 깔끔하다. 이런데(몸)는 피가 튀어야 하니까 피탄을 넣는데 (머리에 맞는 장면은) 더미(인형)를 뜬다"라고 살벌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온돌방에서 몸을 지진 후 저녁을 준비했다. 저녁은 김성균 표 대구탕이었다. 김성균은 직접 공수해 온 참치 급으로 큰 대구를 아이스박스에서 꺼내 직접 손질했다. 정신 없이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신원호 감독이 새로운 손님으로 '바달집'을 찾았다. '응팔'에서의 인연이 있는 만큼 김성균, 최무성은 신원호와 스스럼 없이 말장난을 하며 인사했다.

대구탕과 최무성표 볶음밥을 먹은 후 모여 앉아 대화를 이어갔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1994' 할 때 성균이를 처음 봤다. 쟤도 부모로 나오는 줄 알았다. 하숙생이 아니라"라고 하자 신원호PD는 "첫 미팅 이후 너 저 분한테 촬영 끝나기 전까지 반말하면 100만 원"이라며 당시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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