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곽재용 감독이 '해피 뉴 이어' 속편을 만들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신작 '해피 뉴 이어'로 돌아왔다. '해피 뉴 이어'는 연말 시즌 무비로 힐링을 선사한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곽재용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 덕에 '해피 뉴 이어' 제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곽재용 감독은 "옴니버스 영화는 김원국 대표가 기획한 거다. 나도 2003년, 2004년 시절에 옴니버스 영화를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시나리오들이 나한테 적합하지 않아서 못했고, 일본 만화를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데 판권 문제가 해결이 안 돼 못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래도 옴니버스 영화는 스타들이 등장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장르라고 생각한다. 스타들이 좋아서 순간순간 빠르게 감정 이입하게 하고 스토리에 빨려 들어가게 하는 장점이 있지 않나. 나도 캐스팅 덕에 스토리 진행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곽재용 감독은 "연말 시즌 무비로 성공해서 속편을 만들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속편 만드는 게 성공했다는 거니 가장 좋은 것 아닌가.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랑은 디테일들이 중요한데 14인이 등장하다 보니 그럴 수 없었다. 가능하다고 하면 여기 나오는 커플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들을 따로 따로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다.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지난 이야기, 이후 이야기, 중간 있었던 이야기를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여줄 수 있으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오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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