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능력 있는 아내를 둔 남편의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우리들 주변에 늘 산타가 존재함을 알렸다. 이어 "올해는 산타가 코로나 관계로 이곳 저곳에 가지 못한 걸 어린이 여러분들 참고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산타의 존재를 부정했는데 있다고 말해달라"는 애청자의 요청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을 수 없기 때문에 산타는 있는 걸로 널리 알리겠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줬다.
박명수는 이어 한 어린이와 전화 연결을 했다. 아이와 이야기하는 박명수의 목소리에는 미소가 가득 배어 있었고 전화를 끝낸 후 귀여워했다. 그러면서도 "나이 먹어서 애를 더 낳을 수가 없다"고 안타까워하기도.
또 다른 초등학생 청취자는 박명수가 나온 '무한도전'을 보면서 박명수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호통 치는 게 제일 웃기다고. 이를 듣던 박명수는 "공부 잘 하지?"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수학도 100점"이라고 자랑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똑똑한 애들이 박명수를 좋아한다. 너 잘되겠다"라며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여성 청취자에게 좋아하는 동료에게 개인적으로 톡을 하는 법을 물어봤다. 이에 박명수는 "저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서 드릴 말씀은 없는데 저는 선물이 좋을 것 같다. 동료이지 않냐. 문자나 톡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것보다 커피 쿠폰 같은 모바일 쿠폰을 보내면 사람이 기분이 좋다. 문자만 보내면 안 좋아한다. 두 잔 정도 마실 수 있는 커피 쿠폰을 보내면 받고도 부담이 안 가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남다른 팁을 줬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들며 "가끔 커피 쿠폰을 보내주면 기분이 너무 좋다. 그러고 나서 큰 부탁을 하면 들어줄 수밖에 없다.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내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해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과 전화를 끊을 때마다 "엄마가 더 좋냐, 아빠가 더 좋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모든 청취자들은 다 엄마를 택했고 계속 듣던 박명수는 "듣는 아빠 기분 좀 나쁘네"라며 서운한 티를 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미국으로 출장을 가는 남편의 사연을 듣기도 했다. 그는 사연을 듣더니 남성 청취자에게 아내가 능력 있어서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말하면 능력 없는 아내보다 능력 있는 아내가 더 낫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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