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최원영, 김기방이 달달한 결혼 일상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최원영, 김기방이 출연했다.
화장품 브랜드 CEO 김희경 씨와 결혼한 김기방은 결혼 잘 한 연예인으로 자주 언급된다. 첫 만남 일화를 묻는 질문에 김기방은 "플리마켓에서 만났다"라면서 "처음 보는 업체가 있는 거다. 되게 아름다운 여성분이 계셔서 관심 있는 척 했다. 그런데 아는 척을 해주셔서 사진도 찍고 구매도 했다. 그게 화장품 업체였는데 런칭할 때 초대를 해주셨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들 김희경 씨도 마음이 있었나 보다라고 하자 김기방은 그런 것 같다면서 "(김희경 씨의 사업이) 바빠지기 전에 만나고 싶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고 3일 만에 고백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김기방에게 결혼 후 여유로워 보이고 좋아보인다고 했다. 이에 김기방은 "몰랐는데, 얼굴도 좋아지고 여유도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결혼이다"라며 "사소한 게 잘 맞는다. 먹는 거 음악 등이 잘 맞아서 싸울 일이 별로 없다. 다른 사람이 물어봤을 때 싸웠다고 말하기도 민망할 정도다"라고 아내와 잉꼬부부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배우 심이영과 결혼해 9년 차 부부인 최원영은 결혼 생활과 관련한 일화를 밝혔다. 배우자의 애정신이 나오면 기분이 어떠냐는 최원영은 "초반에는 (심이영에게) 물어보니까 '좋지는 않지'라고 했다"라며 "예전에 '스카이캐슬' 찍을 때 이태란 씨하고 뽀뽀하고 그런 신이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저게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있던 건지 궁금해서 몰래 대본을 확인해봤다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반대로 최원영은 "우연히 아내 나오는 장면을 보다가 애정신을 본 적이 있다. 아침 드라만데 키스를 하더라. '아침에 다들 보는 드라만데 대놓고 키스를 하네' 혼잣말을 했다. 아내가 어떠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왜 그래 프로들끼리'라고 했는데, 꼴 보기 싫어서 방에 들어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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