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박나래가 MBC 연예대상서 '올해 예능인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상 소감이 화제다.
'올해 예능인상'을 수상하면 이와 동시에 대상 후보에도 오르게 된다. 박나래의 깐부로 VCR을 통해 등장한 윤균상은 "대화 코드가 잘 맞는다. 친구이자 친누나 같다. 개그우먼 박나래 모습도 멋있지만, 친구들하고 있을 때 사람 박나래가 따뜻하고 재밌고 보기 좋았다. 제 마음 속 대상은 늘 박나래다. 올해도 역시"라고 말했다.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무대 위에 올라온 박나래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 제가 올해 예능인상을 받아도 될지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뿐이다. 상 앞에서 서니까 정말 만감이 교차하면서 겸손해진다. 이 상은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 대신 당근으로 주는 것 같다. 올해는 당근이 무겁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1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저와 함께 해주고 노력해준 '나 혼자 산다' 멤버들 너무나 고맙고, 예쁘고 잘라주는 제작진들 감사하다. '구해줘 홈즈' 코디님들도 감사하다. 2022년에는 더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나래는 대상 공약을 묻자 "MBC 트로피가 내구성이 좋다. 대상 트로피를 씹어 먹겠다"며 재치 있는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2021년 박나래는 각종 논란들에 휘말리며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처럼 박나래의 겸손하면서도 무거운 수상 소감은 이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성희롱 논란, 위장전입 의혹, 이시언 결혼식 NO마스크 논란 등 각종 잡음의 중심에 섰었기 때문.
박나래는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시청자들에 웃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대가로 '올해의 예능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22년 박나래는 어떨까.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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