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루시가 안산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밴드 루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데뷔 600일을 맞았다는 루시는 "저희가 사실 100일 파티도 안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루시 멤버들은 이벤트를 제일 잘 챙기는 사람으로 조원상을 꼽았다.
조원상은 "저희가 600일 동안 2~3일 귄 것 같다. 휴가가 없었다. 주말이어서 쉰다는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이 시국에 일이 계속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해 루시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루시에게 "콘서트가 20초 만에 전석 매진을 했다고 들었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루시는 콘서트에서 부캐 메들리를 선보였다. 루시는 환불원정대와 김다비의 '주라주라' 등을 편곡했다. 루시는 "우리가 편곡에 특화된 밴드라는 사실을 주라주라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해 김신영의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는 지난 7일 두 번째 EP 앨범 'BLUE'를 발매했다. 루시는 "저희 네 명이 다 같이 낸 아이디어다. 이번 앨범은 저희 네 명이 이제까지 해왔던 음악이 루시로서 모였을 때 어떤 느낌이 나올까에 대한 고찰을 담은 앨범이다. 또 저희 밴드 컬러가 블루다"라고 설명했다.
조원상은 타이틀곡 '떼굴떼굴'에 대해 "하루하루 힘든 분들이 '다시 생각하니 날씨도 좋고, 그 농담도 재밌었고, 괜찮은 하루였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 않냐. 재밌었던 것에 초점을 맞추면 조금 더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루시에게 "올해가 이틀 남았다. 루시의 빅 사건 베스트 3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루시는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꼽았다. 루시는 "살짝 힘들어할 때 힘이 많이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광일은 "안산 선수님 잘 계시냐. 빨간 과녁 맞히신 것처럼 저희 심장을 관통하셨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시고 아프지 마셔라"라는 음성편지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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