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윤지가 소울이의 공갈젖꼭지 떼기 현장을 공유했다.
29일 배우 이윤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제 우리 헤어지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윤지는 설명글을 통해 "공갈젖꼭지는 아기가 신생아일 때부터 육아의 가장 큰 버팀목, 한줄기 빛! 뭐 그런 신적인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육아템입니다. 아이들에 따라 (라니도 그랬는데) 물지 않는 아이도 있고 의존성이 낮은 아이도 있습니다만 정도야 어찌 되었든 쪽쪽이가 가져다주는 안정감은 아이들의 표정만 보아도 알 수 있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들의 선택으로 시작되는 이 공갈젖꼭지의 사용도 여러 이유로 인해 끝을 맺어야 할 때가 오는데요. 소울이의 경우는 현재 21개월 수면 중에 쪽쪽이가 빠져 잠에서 깨는, 통잠을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판단되었고. 슬슬 알림을 해가며 그 결전의 날을 기다려왔답니다. 생각지 못한 결단력을 보여주는 순간도 있었는데요. 스스로 빠빠이라고 울며 말하는 순간! 저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윤지는 "아이들과 앞으로 해내야 하는 수많은 과정 중 하나를 또 넘어가는 중인 수많은 엄마들과 끝내는 잘 해내줄 우리 아이들을 무한으로 응원하고. 또 사랑으로 마리베를 지켜봐 주시는 이모 삼촌들과 함께 소울이의 어느 날을 공유합니다. 소울아 대견하다. 엄마도 많은 날에 너처럼 더욱 용기 낼게. 이모 삼촌들도 파이팅!!!! 이 영상이 저는 왜 이렇게 슬픈지요. 훌쩍"이라고 전해 구독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영상 속 이윤지는 "대망의 쪽쪽이 이별의 날이다"며 소울이를 조심스럽게 불렀다. 이윤지는 "엄마가 할 얘기가 있다. 이제 쪼쪼(공갈젖꼭지 애칭)와 빠이빠이 하기로 한 날이다. 소울이는 언니가 될거라거 계속 쪼쪼하면 이가 아파진다"라고 찬찬히 설명했다.
이윤지는 소울이가 직접 쪼쪼를 버리도록 유도했으나 소울이는 결국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이윤지는 그런 소울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소울이가 쪼쪼 버리는 것을 거부하자 이윤지는 쪼쪼를 식초에 담궜다가 주는 방법을 택했다.
낯선 맛에 당황한 소울이는 오열했고,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언니 라니는 소울이에게 애착 인형을 가져다줬다. 지켜보고 있던 라니까지 눈물을 보이자 이윤지도 함께 울컥했다. 쪼쪼와 힘든 이별을 한 소울이에게 이윤지는 "이렇게 소울이는 또 한 번의 과정을 해냈다"라고 칭찬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