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짝사랑 경험을 고백했다.
한지민은 영화 '해피 뉴 이어'에서 지금껏과 달리 짝사랑 캐릭터를 맡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공식 석상에서 실제로는 짝사랑 경험이 많았다고 밝혀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공개했다.
이날 한지민은 "초등학교 때부터도 혼자 좋아했다. 좋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못하고, 혼자 쳐다보고 어떠한 표현도 못했다"며 "성인이 되어서도 누가 마음에 들어도 혹시라도 거절당할까봐, 거절당했을시 어색해지고 다시 보기 힘들까봐 거의 말을 못하는 편이다"고 알렸다.
이어 "연애를 했을 때는 어떻게 했나 생각해보면 상대가 먼저 고백해오면 용기를 내보는 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지민은 "그동안은 사랑을 받고, 둘만의 관계가 진전되는 캐릭터를 멜로에서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친구를 혼자 사랑하고 망설이고 그렇지만 그 친구 결혼까지도 결국 축하해줄 수밖에 없는 연기가 새로워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얼마 안 된 사이의 짝사랑 감정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15년 친구라는 느낌 자체가 함께 있으면서 편안하게 묻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다 같이 있지만 '승효'(김영광)의 몸짓, 눈빛, 손짓, 말투 하나하나 신경이 온통 쓰이는 느낌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며 "'연애하나봐? 미모 성숙이네'라고 할 때도 묘하더라. 그냥 친구가 한 말이면 툭툭 편하게 쳤을 텐데 이 말이 부끄럽지만 기분 좋은 말로 올 것 같아서 표정 디테일들을 살리려고 중점을 뒀다. 민망하지만 그럼에도 좋고 기대감도 생기는 한 번에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지민의 신작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현재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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