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근황올림픽'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무야호' 유행어를 탄생시킨 최규재 할아버지의 반가운 근황이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야호 할아버지를 만나다] 대통령상 수상 순간, 실제 '무야호~' 외치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근황올림픽' 제작진은 설명글을 통해 "2021년을 강타한 유행어의 주인공. 최규재 할아버지께 반가운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12월 28일 오전(한국시각) ‘제15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으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노인회장을 역임하시면서 교민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지역에 일이 생기면 발 벗고 나선 공을 인정받은 것인데요, 따뜻한 소식에 영상통화를 걸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하시네요. 꼭 함께 독도에 가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최규재는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을 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최규재는 "이 배지가 대통령상 받은 배지다. 상 받으면서 무야호를 외쳤는데 영상에서는 안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야호'는 2021년 한국 최고의 신조어 중 하나로 꼽혔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최규재는 "캐나다에서 일부러 무야호 할아버지 사인받는다고 왔더라. 사인을 해줬더니 아스팔트 맨땅에서 절을 하더라"고 밝혔다.

최규재는 유재석도 언급했다. 그는 "유재석 씨 코로나 걸렸다더니 괜찮은지 모르겠다. 국민 MC인데 아프면 안 된다"며 "유재석 씨 만나서 악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날 최규재는 "한국 떠난 지 30년이다. 눈이 오면 눈 오는 대로 비 오면 비 오는 대로 한국이 그립다. 그리운 건 말도 못 한다. 한국에 가면 독도에서 무야호 하고 싶다"고 전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대한민국 국민, 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제발 싸움들 하지 말고 서로 이해하고 편안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좋은 뉴스만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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