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나영의 깜짝 카메라가 공개됐다.
지난 31일 방송인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촬영장에서 갑자기 김나영에게 인어옷을 입힌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나영은 화보 촬영장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화보 촬영 뒤에는 스태프들의 깜짝 카메라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김나영은 곧 닥칠 일을 모른 채 스태프들과 단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깜짝 카메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로부터 3주 전, 김나영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던 스태프들은 핼러윈을 핑계로 화보 촬영장에서 김나영에게 인어 옷을 입히는 깜짝 카메라를 기획했다. 또한 돌고래 CG 촬영을 명목으로 쫄쫄이 크로마키 의상을 입은 배우까지 섭외했으며, 이 배우는 김나영과 촬영을 하다 감독의 과한 디렉션에 화를 내며 촬영장을 박차고 나갈 예정이다. 이때 김나영의 반응을 살피는 것.
이밖에 스태프들은 김나영이 최근 푹 빠졌다고 밝혔던 싱어송라이터 마이큐 섭외에도 성공했다. 그는 촬영팀 막내로 위장해 화보 현장에 투입됐고, 김나영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촬영을 이어갔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핼러윈 착장이 추가되었다는 스태프들의 말에 김나영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어 등장한 인어 의상 비주얼을 보고 김나영은 "패셔너블하게 하면 안되냐"며 웃음을 터뜨렸으며 스태프들은 "핼러윈 때문에..."라며 다른 연예인도 다 거쳤다고 불꽃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인어 의상으로 갈아 입은 김나영은 이마저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주위를 환호하게 했다. 또 김나영은 인어옷을 입은 채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에 임했지만 결국 초록색 쫄쫄이를 입은 배우가 나타나자 보고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김나영은 배우와 해맑게 촬영을 진행했다.
이때 예고대로 촬영감독은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 이에 섭외된 배우는 급기야 "시범을 한번 보이시라"며 분위기를 살벌하게 몰아갔으며 김나영은 눈치를 살피다 인어 의상 탓에 깡총깡총 뛰어 현장을 벗어났다.
분노하는 배우를 촬영팀 막내로 위장한 마이큐가 끌어냈다.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은 가운데, 결국 촬영이 중단된 채 사진으로 대체하는 상황에 김나영 역시 마음이 무거운 듯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나영이 옷을 갈아입고 나오자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스태프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깜짝 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안 김나영은 글썽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마이큐가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자 김나영은 "몰랐다. 지금 너무 깜짝 놀랐다. 생일 선물이냐" 고마움을 표했으며 스태프들이 "속았냐", "이상하다 생각한 적 없냐"고 묻자 "싸울 때 조금 이상했지"라고 마음 놓고 웃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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