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유오성/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오성이 자신의 의견으로 역할이 바뀌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유오성은 영화 '강릉'을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극중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는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역을 맡아 카리스마는 물론 휴머니즘까지 그려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유오성은 다른 캐릭터에 대한 욕심에 윤영빈 감독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오성은 "처음 나에게 시나리오를 줬을 때 제안한 건 '길석' 역할이 아니었다. 그런데 내가 '길석'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감독님을 설득 아닌 설득을 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고 내가 잘할 수 있다고 뻔뻔하게 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길석'이 우리 영화 전체에 있어서 주된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 메시지가 전달된다는 점이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가 어떤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뭔가 많이 발산하는데, '길석'은 발산을 안 해서 좋았다. 내가 발산하지 않고도 전달할 만한 나이가 됐다고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오성의 신작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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