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KBS2 '빨강구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명길이 딸 정유민의 상태에 충격받았다.

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권혜빈(정유민 분)이 정신을 놔버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술에 취해 젬마(소이현 분)를 찾아온 권혜빈은 "현석 오빠는 끌어들이지마. 언니는 복수 하려고 현석 오빠랑 결혼하려는 거잖아.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며 애원했고, 젬마는 "우리 아빠 내 동생 진호, 날 키워준 엄마까지 죽었다. 살릴 수 있으면 살려봐 그럼 용서해줄테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권혜빈은 젬마에 "우리 앞에 왜 나타났어. 너만 없었으면 아무 문제없었어. 너만 없었으면 행복했어. 차라리 네가 죽어. 너희 부모처럼 너도 죽어버려"라며 달려들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소태길(김광영 분)의 연락을 받고 젬마 집에 찾아간 권혁상(선우재덕 분)은 "우리 혜빈이 어디있어. 내 딸 손끝하나라도 건드렸으면 니들 다 죽을 줄 알아"라고 말했고, 소태길은 "왜 우리 식구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죽여봐. 이제 우리 악만 남은 사람들이다. 증거가 없다고? 내가 그 증거 찾아내서 당신 가만 안둬"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젬마는 권혁상의 "명심해 우리 혜빈이 잘못되면"라는 말을 끊어내며 "그쪽이나 명심해라 끝장날 날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고 경고했다.

권혁상은 "혜빈이 당장 미국 보내. 당신 머리 속에는 로라 밖에 없어? 당신 딸을 봐 제정신인가. 현석이 결혼 몰아붙인 당신 때문이잖아. 당신 엄마 맞아?"라며 화를 냈고, 민희경(최명길 분)은 "엄마이기 전에 로라, 난 로라 민희경 대표야. 당신이 돌보면 되잖아. 당신 딸. 두고봐라 내가 장관이 되면 날 우습게 보는 것들 다 가만 안 둘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모든 대화를 권주형(황동주 분)이 도청하고 있었다.

젬마는 "민희경 말이야. 나 그 여자 마음속이 진짜 궁금해. 우리 아빠가 그렇게 싫었으면 왜 우리 아빠랑 결혼을 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냈고, 정유경은 "그 당시에는 사랑했겠지. 그러니까 결혼을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젬마는 "내가 어렸을때도 엄마 얼굴에는 늘 그늘이 있고 우울해보였어. 나랑 진호한테는 억지로 웃었지만 아빠한테는 웃어주는 걸 한번도 본 적이 없어. 사랑? 안 믿어 난"라고 말했고, 정유경은 "네 마음에 물어봐 네가 진심으로 원하는게 뭔지. 아직 늦지 않았어"라고 조언했다.

권혜빈의 방에서 들려오는 결혼행진곡에 가족들이 놀랐다.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권혜빈은 "어때? 너무 예쁘지. 이 웨딩드레스 세상에서 단 한벌 밖에 없는거다. 내가 특별히 주문해서 맞춘거다. 나 이 웨딩드레스 입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신부가 될거야"라고 말했고, 가족들이 충격에 빠졌다. 민희경은 "당장 그 드레스 벗어. 너 왜이래 정신차려"라며 권혜빈의 뺨을 때렸다. 이에 권혜빈은 "내가 미쳤다고? 그래 미쳤어. 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 내가"라며 난동을 부렸다.

민희경은 윤현석(신정윤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젬마가 자신의 딸이며 복수를 위해 이용하려 한다고 알렸지만 윤현석은 "그래서요? 난 뭔가 대단한 이야기인줄 알았더니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였네요. 젬마가 날 이용하려 한다? 근데 대표님도 혜빈이와 저 이용하려고 한거 아닌가요? 어차피 이용당할거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용당해줘야죠"라고 답해 민희경이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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