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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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배우 진서연이 하고 싶은 역할과 장르를 언급했다.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진서연은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우아한 빌런 한성혜를 매력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얻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만나 인터뷰한 진서연은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하지만 시청자들의 댓글이나 반응을 찾아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저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댓글이나 반응을 찾아보는 스타일이 아니다. 새로운 빌런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것도 이제서야 알게 됐고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심장이 약해서 악플이 달리거나 드라마가 재미없다거나 하는 댓글이 달리면 나 때문인 것 같아서 위축되더라. 그 캐릭터에 집중해서 잘 못하고 흔들리고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 것 같아서 끝날 때까지 모르고 가는 게 제가 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겠더라. 매번 반응 보면서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일부러 작품 하는 동안에는 리뷰를 안 보는 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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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악역 등을 주로 소화해온 진서연은 실제로도 선역보다 악역 연기를 더 선호한다고.

"악역이 더 재미있다. 악역이 보여줄 수 있는 게 더 많은 것 같다. 착한 역할이나 정의로운 역할이 보여줄 수 있는 건 대부분 비슷비슷하고 뻔하고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악역은 미친 악역, 착한 척 하는 미친 악역, 진짜 나쁜 악역, 두 얼굴을 한 악역 등 굉장히 여러 가지로 자기가 마음 먹기에 따라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아서 더 재미있더라"

'원 더 우먼'이 코믹 드라마였으나 16부 엔딩에서 한성혜가 도망가다 조연주(이하늬 분)가 날린 가방에 걸려 웃기게 넘어졌을 때 빼고는 한성혜의 코믹 지분율은 거의 전무했다. 진서연은 "코미디 정말 너무 하고 싶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처럼 여자 감옥 생활하는 것이 있으면 재밌지 않을까 한다. 극 중에서 옷 한 벌만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코믹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진서연에게 '원 더 우먼'은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은 시청률 좋은 코미디 드라마로 기억하실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제가 쓰지 않았던 톤, 연기 스타일을 쭉 하다 보니까 이런 캐릭터를 발전시켜서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던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진서연은 "제가 배우고 싶은 것들이 되게 많다. 바이크 면허증, 야마카시, 클라이밍, 영어도 집중해서 하고 싶다. 배우고 싶은 것만으로도 되게 바쁘게 지낼 것 같다. 그 이후에 잡혀있는 작품들은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단계는 아니다. 재밌는 캐릭터 오면 언제든지 바로 할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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