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쇼' 캡처
'싱글벙글쇼'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류지광이 명품 동굴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고막을 녹였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이하 '싱글벙글쇼')에서는 가수 류지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준하는 "아까 라이브 연습을 했는데 기가 막히더라. 괜히 동굴이 아니더라"라며 류지광의 꿀 보이스를 칭찬했다.

신지는 "류지광 씨와 정준하 씨의 공통점이 105다. 류지광 씨는 다리길이가 105고, 정준하 씨는 105kg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105만 되도 좋겠다. 지금 1.1이다"라고 밝혀 신지를 폭소케 했다.

연기자로 시작했다가 아이돌도 준비했다는 류지광은 "아주 잠깐이다. 대성 기획에서 잠깐 준비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신지는 "DSP도 아니고 대성 기획이면 진짜 옛날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지광은 "회사에 나와서 홀로서기를 하면서 모델로 활동했다. 미스터 월드도 하고 슈퍼모델도 했다. 한국에서 1위를 해서 세계 대회를 나갔고, 15명 안에 들었다"라고 말해 정준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준하는 류지광에게 가장 하고 싶은 건 뭐냐고 물었고, 류지광은 "원래 꿈은 연기였는데 사장님이 저는 노래하는 게 좋겠다고 하셨었다. 그때는 완강히 거부를 했는데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류지광은 신곡 '아저씨'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정준하는 "뮤지컬 해도 너무 잘하겠다"라고 제안했다. 류지광이 뮤지컬을 했었다고 밝히자 정준하는 그럴 줄 알았다며 크게 감탄했다.

이날 류지광은 '싱글벙글쇼' 노래 대결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류지광은 심사 기준을 묻는 질문에 "감동과 음색 보겠다"라고 답했다. 류지광은 청취자들의 노래를 정성스럽게 평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