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박솔미가 결혼 9년 만에 첫 자유부인 타임을 가졌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는 안주 요리법이 소개됐다.
이날 류수영은 집에서도 감바스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줬다. 그는 감바스가 스페인 요리인 만큼 스페인어로 `가자!`를 의미하는 바모스(vamos)를 외치며 잔망미를 보였다. 이에 박솔미는 "캐릭터가 바뀌었다. `편스토랑` 와서"라면서 웃었다.
그는 감바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냉동 새우를 추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냉동 새우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는 게 하나의 팁이라고 알려줬다. 더해 그는 마늘을 편 써는 대신 마늘을 으깨는 도구를 이용해도 좋다고 했다.
카메라 감독이 마늘을 으깨는 중 팔뚝을 촬영하겠다고 하자 류수영은 급하게 팔굽혀펴기하며 근육을 키워 웃음을 안겼다.
스태프들의 격한 반응을 일으킨 감바스를 선보인 이후 류수영은 "집에서 만든 피자를 딸이 잘 먹는다. 파는 맛이 난다. 화덕피자 같다. 빠르면 15분 안에 피자가 나온다"라면서 피자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그는 또띠아를 팬에 구운 후 소스를 바르지 않고 곧바로 치즈를 올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대신 치즈를 듬뿍 넣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다.
류수영은 아이들을 위한 피자를 만들었으니 아내를 위한 피자를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이에 박솔미는 "이 집에 갈 때는 남편을 데려간다"라면서 "다녀오면 이틀은 잘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편스토랑`에 새롭게 합류한 박솔미의 요리가 소개됐다. `거상 김만덕`에서 만난 배우 한재석과 결혼한 박솔미는 7살, 8살 딸 둘을 둔 엄마다. 그는 "아이들 케어하는데 정신을 쏟고 있다. 놓치면 후회할 시간이라 일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일과를 시작하고 끝난다"라고 말했다.
더해 "결혼 9년 만에 첫 자유부인하는 날이다. 남편이 저 없이 처음으로 가까운 바닷가에 놀러 갔다. 저는 자유부인 되는 날이다"라고 기뻐했다.
박솔미와 가족들이 하루를 보내는 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넓고 깔끔한 거실과 잘 정돈된 주방 살림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냉동실에 아무것도 구비해두지 않아 놀라움을 샀다. 박솔미는 그날 먹을 건 그날 사서 요리하는 편이라면서 전자레인지도 없다고 했다. 그는 "냉동실에 들어가면 어차피 안 먹게 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딸들이 먹다가 남긴 잔반을 치우며 박솔미는 밥만 따로 덜었다. 그는 "잔반을 못 버리겠더라. 그냥 먹다 보니까 기분이 그래서 새로운 요리를 만든 거나해서 먹는다"라고 하며 새로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솔미는 밥을 튀기듯이 구운 후 한재석이 남긴 훈제 연어와 양파를 다지고 몇 가지 소스를 더해 마요 소스를 만들어 밥 위에 올렸다.
더해 그는 스테이크를 곁들여 먹겠다면서 양배추를 커다랗게 썰었다. 평소에도 그는 SNS를 통해 양배추 스테이크를 해 먹는 모습을 공유해온 바 있다고 밝혔다. 박솔미는 "정말 맛있다. 촬영이 다음 날인데 오늘 술이 마시고 싶다면 먹어도 된다"라고 추천했다. 양배추를 구우면서 박솔미는 "원래 훈제 파프리카를 넣는데 정상훈 씨 생각해서 양꼬치 소스를 넣었다"라면서 소스 선택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식사를 하기 전 박솔미는 음식 사진을 찍다 맘에 안 들자 조명을 꺼내 전문가 못지않은 사진 실력을 발휘했다. 그는 "SNS에 올리니까 동기부여가 되더라. 예쁘게 먹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거다"라고 사진을 더욱 예쁘게 찍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솔미는 밥을 먹던 중 SNS에 올린 사진을 확인했다. 그는 요리 실력을 칭찬하는 댓글을 보며 행복해했다. 더해 앞서 올린 등원룩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등원룩을 올렸는데 딸이 찍어주는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솔미는 "사진 트레이닝을 조금 시켰다. 누가 잘 찍나 서로 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재석에게 문자해 딸들의 안부를 물었다. 박솔미는 "떨어져 본 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여유 있는 아침이라니. 아기 낳고 처음이다"라고 어색한 기분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솔미는 "되게 여유 있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편하지 않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솔미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매일 하던 일상이 사라지니까. 9년 만에 처음 있는 시간이었다. 성격이 제가 다 해야 하는 성격이라 청소 도와주는 분이 있을 수 있는데 제가 다 한다. 새벽에 촬영 끝나고 들어와도 집안일 다 한다. 9년 동안 그렇게 하니까 놓기가 쉽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솔미는 아이들을 위한 밑반찬 요리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두 딸이 좋아하는 호박나물을 만들겠다며 박솔미는 호박에 이어 당근을 썰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솔미는 "공포의 당근이다"라면서 "7~8년 전, 이 자리에서 당근 썰다가 손이 잘려 나갔다. 싱크대에 살점이 날아갔는데 그걸 주워서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붙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지금도 감각이 없다"라고 부연했다. 이웃주민이기도 한 류수영은 "그때 정말 큰일 날 뻔했다"라고 증언했다. 본격적으로 술안주를 만들기 시작했다. 박솔미는 제일 좋아하는 술안주는 족발이라면서 집에서 직접 족발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솔미는 향을 내기 위한 팔각, 정향 대신 쌍화탕을 넣는 아이디어를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쌍화탕을 좋아해 카페에 가도 쌍화탕을 먹는다는 박솔미는 쌍화탕 뱅쇼를 만든 후 박솔미는 레스토랑 못지않은 한 상을 만들어냈다.
박솔미는 족발에 대한 사랑과 관련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날짜를 잡고 한재석한테 헤어지자고 했다. 결혼 전에는 심리가 싱숭생숭하지 않나. 그런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날 족발을 사서 집에 온 거다. 문을 안 열어 줬는데 족발을 사 왔다는 말에 문을 열고 족발을 먹었다"라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꺼냈다. 그뿐만 아니라 박솔미는 자신은 한재석을 호랭이라고 저장했지만 한재석의 휴대폰에 본인은 `엄마`라고 저장되어 있다며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