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유튜브 커뮤니티
김종국 유튜브 커뮤니티

[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가수 김종국이 '로이더'(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에 다시 한번 입 열었다.

지난달 11월 31일 한 캐나다인 보디빌더이자 구독자 120만 명가량을 보유한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약물을 써서 근육을 키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종국은 약물을 썼을까 안 썼을까`라는 제목을 영상에서 김종국의 1996년, 2001년, 2016년 사진을 각각 비교하며 체격이 점점 좋아지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 그렉 듀셋은 이를 두고 "호르몬을 쓰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몸"이라고 단정하며 "45세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25세, 35세와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게 100만 달러를 걸거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김종국이 `내추럴`(운동 만으로 만든 몸)인지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다"라고 확언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에 관해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던 김종국은 6일 "살다 살다 별 재밌고 신나는 이슈다"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짐종국) 커뮤니티에 입장글을 올렸다.

김종국은 "그냥 웃어넘기고 가볍게 영상과 댓글로 재미 정도 드리려고 했는데, 이게 뉴스에 까지 나오면서 그냥 넘어가기에는 재밌는 콘텐츠가 될 것 같았다. 초보 유튜버로서 도저히 그냥 넘길 수가 없었다"라고 직접 언급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작정이다"라면서 "일단 오늘 하나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검사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 세계적으로는 WADA라는 기관과 한국에는 KADA라는 전문 도핑 기관이 있다. 여기서는 선수 등록을 해야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선수 등록할까 고민 중이기도 하다"라면서 적극적으로 로이더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겠다는 태도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이것이 쉬운 과정이 아님을 강조했다.

더해 "그 동네에서 약물 없이 불가능하다는 거 우리 한국에서는 막 우습게 아무나 하고 있다는 거 보여주겠다"라면서 "feat. 한국인의 매운맛"이라고 상황을 재치로 받아들였다. 그는 그렉 듀셋이 언급한 `100만 달러`를 언급하면서 "100만 불은 됐고, 그냥 많이 부끄러울 거 같다. 걱정이다"라면서 글을 마쳤다.

한편 김종국은 앞서 이러한 논란에 관해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 만으로 46세에 남성호르몬 9.24!"라는 댓글을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남긴 바 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의혹에 간접적으로 답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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