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쇼' 캡차
KBS '라디오쇼' 캡차

[헤럴드POP=임의정 기자]가비가 과거 박명수와의 인연을 전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가비와 리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스우파'에 푹 빠졌다. 30년 째 공연 가는 걸 귀찮아 하는데 '스우파' 갈라쇼는 갈 생각이다"라며 가비와 리정을 맞이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가비는 "'대한민국은 지금 '오징어 게임'과 '스우파'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나가다가 '언니 사랑해요'라고 하기도 하고 카페에 가면 사진도 많이 찍어달라고 하시고 사인도 해달라고 하신다. 케이크도 챙겨주신다"고 답했다.

리정은 "저는 화장을 안하고 다녀도 알아보시고 사인해 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다"며 "길을 가다가 매장에 걸린 제 사진을 보면 유명세를 실감한다. '저거 나 맞지?'이런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가비가 과거에 '무한도전' 무도가요제게 출연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가비는 "맞다. 그때 나갔었는데 굉장히 잘해주셨다"며 박명수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가비는 "'스우파'에 나가게 돼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고민 안 했다. 지는 것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리정 또한 "우리가 커리어에 많지만 잃을 게 없었다. 즐겨보자는 생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리정은 "원래 어머니, 아버지가 공부를 피하려고 하는줄 알고 반대하셨다. 유학하고 와서 힙합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장기자랑으로 원더걸스의 '텔 미'를 추며 희열을 느꼈었다"며 즉석에서 춤을 췄다.

이에 박명수는 "시냇물인줄 알았다. 물이 흘러가는 듯이 춤을 춰서 귀엽다"며 칭찬했다. 가비는 "저는 반대로 집에서 좋아하셨다. 어머니가 춤꾼이시기도 하고 제가 방송에 세게 나왔는데 부모님 다 좋아하신다"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생방송 도중 저도 실수한 적이 많고 매일 말을 더듬는다. 실수한 적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리정은 "실수한 적은 있는데 실수를 해도 티를 안내는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진짜 좋은 얘기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박명수는 "박진영씨는 안무를 할 때 손가락 개수랑 다 펴졌는지까지 확인한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비는 "저희도 그렇다. 각도도 보고 손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비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고 댄서들의 활약은 앞으로도 이어질 거다"라고 인사했다. 리정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명수는 "멋진 댄서로서의 활약 기대하겠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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