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은빈이 로운의 연심을 거절하고, 세자빈 간택을 진행했다.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서는 정지운(로운 분)에 대한 마음을 밀어내기 위해 그를 곁에서 떼어놓으려는 이휘(박은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휘는 정지운의 연심을 거절했고, 곧 세자빈 간택이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정지운은 지난 날 함께 저잣거리를 구경하다 비를 맞았던 이휘를 걱정했다. 이휘는 “예 저야 뭐”라며 고개를 돌렸다. 이휘는 정지운을 뒤로 하고, 혜종(이필모 분)에게로 향했다. 이휘는 “가례를 올리고 싶습니다”라고 청했다. 이에 혜종은 “그 이야긴 끝나지 않았느냐”며, 국화차를 내렸다. 혜종은 “빈궁 역시 국화차를 좋아하였지. 난 단 한번도 이리 차를 내려준 적이 없었구나. 내가 왜 세자의 가례를 반대하였는지 알고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휘는 “제가 아직 아바마마의 눈에 미흡하기 때문이겠지요”라고 답했다.
혜종은 “나 역시 세자의 나이에 가례를 치렀다. 값어치도 품을 방도도 몰랐었지. 하여 나는 내 가족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였느니라. 너에겐 그런 미숙한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다. 널 아들로 보아 잠시간의 여유를 주고 싶었느니라. 정녕 가례를 올리고 싶은 것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이휘는 그러하다 답했고, 혜종은 “세자의 국혼은 일대 사대부가의 혼례가 아니다. 국가의 중대사니라.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있겠지”이고 당부했다. 대비(이일화 분)는 한기재(윤제문 분)에게 “국모가 될 여인을 뽑는 자리입니다. 내 왕실의 어른으로 가장 현명하고 어진 이를 앉힐 것이니 염려치 마시지오”라고 언질했고, 한기재는 “대비마마와 저 그리고 세자 저하의 앞날이 될만한 인물”을 추천하겠다며 눈빛을 빛냈다.
세자빈 간택이 진행되었고 신소은(배윤경 분), 노하경(정채연 분) 역시 후보에 올랐다. 이휘는 직접 신소은을 찾아가 세자빈이 되어 달라 청했지만, 신소은은 주저했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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