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배동성의 전 부인 안현주가 재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배수진과 그의 엄마 안현주, 그리고 유튜버 최고기가 돌싱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쳤다.
코미디언 겸 가수 배동성의 딸이자 최근 예능 '돌싱글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26세 싱글맘 배수진은 엄마 안현주와 함께 등장했다. 배수진은 엄마와 함께 아들 래윤이의 등원을 준비하면서 바쁜 아침 시간을 보냈다.
래윤이가 등원을 마친 후 배수진, 안현주의 집에 최고기가 방문했다. 돌싱 2년 차인 배수진과 최고기, 이혼 8년 차인 안현주는 결혼와 이혼, 재혼으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안현주는 최근 '결혼 작가 이혼 작곡'이라는 드라마에 빠져있다면서 다양한 리액션을 곁들여 드라마를 감상했다. 이러한 안현주는 보던 최고기는 "이혼과 관련된 건 잘 안 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안현주는 드라마가 '완벽한 결혼 생활은 없다.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허점이 많다'를 이야기 한다면서 공감이 된다고 말했다.
안현주는 최고기에게 앞서 전 아내인 유깻잎과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어떻게 출연하게 됐는지를 궁금해했다. 최고기는 "힘든 결정이었다"면서도 "더 좋아진 것도 있다. 방송에서는 서로 잘 아는 남이 된 거니까 오히려 속 이야기를 하고 이러면서 더 가까워지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배수진 역시 공감하며 "진짜 이상하다. 남이 되면 집착을 안 하니까 안 싸우게 된다"라고 했다. 안현주 역시 딸 배수진이 이혼 후 전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수진은 안현주에게 "엄마는 왜 아빠랑 안 편해? 시대가 다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안현주는 당황하면서도 "아빠는 가정이 있으니까 친해지면 안 된다. 잘못되면 큰일난다"라고 답했다.
안현주는 재혼에 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배수진, 최고기가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는 사이 재혼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이 전해지자 안현주는 "재혼 쉽지 않다"라며 "나이별로 다르다. 나이대로 사람 만나는 폭이 좁아진다"라고 했다.
또한, 이상형을 묻는 딸 배수진의 말에 안현주는 "젊었을 때는"이라면서 뒷말을 생각했다. 이 틈을 타 배수진은 "배동성"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어릴 때는 잘생긴 걸 좋아했다"라는 말에 배수진은 다시 한번 "배동성"이라고 말했다. 안현주는 결국 "젊었을 때는 잘생겼다. 인정한다. 그러니까 (결혼)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딸 배수진이 힘들어 하면서도 가정을 어떻게든 이어가려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면서 안현주는 당시 배수진에게 "너도 너지만 래윤이를 봐라. 래윤이가 행복하지 않다. 그런 가정은"이라고 했다면서 "365일 24시간을 싸우는 것 같더라"라고 떠올렸다. 배수진은 "엄마아빠가 이혼을 했고 아빠도 일반인이 아니라 나까지 이혼을 하면 욕을 먹을 것 같았다"라고 이혼을 결심하기에 앞선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결국 돌싱 선후배로 뭉친 이들은 유쾌하게 웨딩사진을 어떻게 처치했는지 서로 공유했다. 안현주는 "남편 얼굴을 오렸다. 너무 많아서 다 오릴 수는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처치 곤란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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