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첫 번째 탈락팀이 나오는 1R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승자’에서는 최종 상금 1억 원에 도전하는 열 세 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준형과 이수근은 팀장 사전 미팅에서 최종 우승 예상 팀장으로 뽑혔다. 이수근은 “선배도 없고, 후배도 없고 계급장 떼고 붙는 거니까 사실 (결과는) 아무도 모를 것 같다”고 경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 팀장보다는 내가 낫다” 투표도 이어졌다. 박준형은 “김대희는 김준호 팀 팀원 아닌가?”라며 김대희를 지목했다. 김준호는 “제일 싫어하는 얘기를 건드렸어”라며 “잘못 건드리면 끝이야. 가질 수 없으면 부숴버리는 형이야”라고 폭소했다.

한편 김민경과 오나미가 서로를 지목했다는 사실에 개그맨들은 “둘이 제일 친한데?”라며 의아해 했다. 오나미는 “동기고 서로 비밀이 없는 사이”라며 “언니가 ‘개승자’ 팀장으로 먼저 결정되고 나서 제가 정해졌는데 그때부터 비밀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이 “내가 지목한 이유는 단순하다, 나미가 너무 예뻐져서”라고 말하자 오나미는 “지는”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얼싸안고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을 뒤로 “벌써 1등 나왔네”, “둘이 미리 콩트를 짜왔네”라며 어이없이 웃는 선배들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줬다.

한편 팀장들은 “1라운드 생존 팀은 12팀”이라는 김성주의 말에 “1라운드는 탈락이 없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탈락 팀은 1팀”이라는 발표가 이들을 혼란에 빠뜨렸고 김성주는 “한 팀이 더 경연에 참가한다”며 새 팀을 소개했다. 마지막 팀은 공채 개그맨 후배들이 뭉친 '신인 팀'이었다.

김원효는 “나는 우리 팀 멤버로 진하한테 연락하려고 했는데 지금 여기에 나왔네”라며 놀랐다. 박준형은 “현호는 나랑 짜다 만 개그도 있잖아? 왜 거기 있어?”라고 물었고 홍현호는 “그거 잘 안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해 선배들을 폭소시켰다.

정성호, 윤성호 등 반가운 얼굴들의 합류로 놀라움을 더한 가운데 13팀은 99인의 판정단 앞에서 개그를 펼쳤다. 애드리브 위주의 파격적인 경연을 보여준 박성광 팀의 '개승자 청문회'와 중독적인 멜로디와 다양한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수근 팀의 '아닌 것 같은데'가 맞붙은 결과 이수근 팀이 이겨 '개그 판정 존'을 탈출했고 박성광 팀은 다음 팀과 또다시 대결하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 희극인들의 코미디 서바이벌 大전쟁! ‘개(그로) 승(부하는) 자(들)’!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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