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양원경이 이혼 후 삶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재혼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양원경은 이혼하면 남자가 더 힘들다고 말하며 "이혼하고 3개월은 정신적인 충격은 오지만, 몸이 편안하다. 잔소리도 안 듣고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 그런데 일탈을 할 때도 감시자가 있어 거짓말을 하면서 해야 스릴있다. 방목하면 재미가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딱 3개월이다. 이혼한 뒤로 병의 시작이다. 거짓말 아니다. 제일 먼저 당뇨병이 생겼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불규친한 수면 습관 때문에 당뇨가 온다. 이러면 염증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저도 살아남기 위해 다 공부한 거다. 염증 치료를 안하면 암으로 발전한다"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또 양원경은 "동치미 출연은 포기했었던 게, 부부 이야기라 자격이 안됐다. 이혼 주제로 섭외가 와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혼 생각이 없었다. 저는 가볍고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애들 엄마는 진중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편이었다. 많이 쌓였던 것 같은데 저는 몰랐다. 그래서 폭발해서 이혼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나 없이 잘 살지 보려고 이혼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숙려 기간 중 아내에게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안 오더라. 결국 통보받았다. 지금도 안타깝다. 그러나 합쳐서 사는 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했다.
끝으로 양원경은 "이혼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미리 체력을 기르셔야 한다. 전문의와 상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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