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최근 자우림 김윤아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댄서 모니카와 합동 무대를 펼쳤다. 김윤아가 부르는 '봄날은 간다'에 맞춰 모니카가 춤을 추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윤아는 "정말 소름 끼쳤다. 제가 가수로서가 아니라 모니카 씨의 예술 세계에 하나의 장치로서 참여했다고 생각하고 모니카 씨를 보면서 노래했다. 1m 앞에서 맨눈으로 예술작품을 보는 경험이 정말 소름끼쳤다. 너무 좋았고, 서로의 세계가 통해 있다는 느낌을 받고 너무 따뜻했다. 정말 좋은 분이다. 모니까 씨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또 김윤아는 지난 9월에는 송은이가 운영하는 VIVO의 음악 프로젝트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의 일환으로 래퍼 원슈타인과 컬래버 곡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를 발표했다. 평소 송은이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김윤아는 송은이의 프로젝트 참여 제안을 받고 흔쾌히 하게됐다고. "'원슈타인과 같이 해볼래' 했을 때는 아주 좋았다. 원슈타인을 '쇼미'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보고 있었고 좋아했다. 같은 힙합 계열의 뮤지션들도 서로 작업방식이 다르고 해가 지나면 또 달라지기도 한다. 원슈타인과 로운 방식으로 녹음했던 작업들이 저한테도 좋은 공부가 됐고, 원슈타인님이 개인적으로 언젠가 꼭 컬래버 해달라고 부탁하셨는데 그것도 할 거다"
김진만과 이선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김윤아를 보고 많이 배운다고 했다. 이선규는 "김윤아 씨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많이 하셨는데 진만이나 저 같은 경우는 잘 모른다. 윤아 씨가 밖에서 작업을 많이 해보고 저희에게 얘기를 해주는 걸 들어보면 굉장히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저는 우물에 갇혀있어서 다른 음악에 대해 잘 모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사실 관심이 없었는데 윤아 씨가 얘기해주는 거 듣고 많이 보고 배운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저희는 색깔이 하도 다양해서 어떤 아티스트가 오셔도 환영이다"라고 하며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에 대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7월 홈쇼핑에서 'HOLA!'(홀라!)를 발표하는 신선한 이벤트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선규는 "'홀라!' 때는 그런 이벤트들이 잘 어울리고 재미있었는데 이번 '영원한 사랑'은 직진 하겠다"고 했고, 김윤아는 "이번에는 발매 되는 날에 '배철수의 음악캠프' 라이브가 공개될 것이고, 같은 날 밤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라이브 두 곡을 한 것이 나온다. 그렇게 방송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홈쇼핑에서 무서운 물건을 팔면 좀 싫어하실 것 같더라"고 웃어보였다.
홈쇼핑에서 신곡 공개하는 것과 같은 특별한 이벤트는 없지만 자우림은 이번 정규 11집 앨범 발매일에 단독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다.
이같은 일정을 "완전히 의도했다"는 김윤아는 "이게 밴드인 것 같다. 앨범 내놓고 바로 공연하는 것"이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다녀왔는데 거기서 딘딘 씨가 나와서 가창 앨범을 만들면서 세션들과 작업했다고 하더라. 이렇게 리얼 음악을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줄 몰랐다고 농담으로 말하는데, 공연도 그렇다. 보통은 MR로 행사도 많이 하시고 공연도 진행하시는데 공연이면 무조건 다 악기가 있는 라이브다. 그래서 방송에서는 밴드를 잘 안 좋아하신다. 악기 세팅하고 사운드 맞추기 귀찮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드밖에 못하는 게 그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떤 밴드의 팬이면 그 밴드가 신곡을 발매하는 날 공연을 해주면 좋겠다. 저는 거기에 가고 싶어서 같은 날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근데 정말 굉장히 바빴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윤아는 내년 활동 계획에 대해 "내년이 자우림 데뷔 만 25년 되는 해라서 아직은 비밀이지만 좋은 계획을 짜고 있다. 내년에도 자우림 활동하는 모습 계속 보실 수 있을 거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우림의 정규 11집 '영원한 사랑'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자우림 단독 콘서트 '영원한 사랑'을 26일~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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