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엄현경이 봉선화 아닌 샤론박으로 돌아왔다.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두번째 남편'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이 가짜 딸 조작을 주해란(지수원 분)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화(엄현경 분)는 윤재경이 자백하지 않으면 그와 가짜 딸 최은결 사이 맺은 계약서가 주해란(지수원 분)에게 전달되도록 해달라고 미리 부탁해둔 상태. 봉선화의 계획에 따라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주해란은 분노해 윤재경의 뺨을 쳤다.
윤재경은 "전 이런 거 쓴 적 없다. 누군가의 모함"이라고 부인했지만 이미 모든 증거를 확인한 주해란은 "어떻게 네가 날 이렇게 기만할 수가 있냐. 그래도 20년을 넘게 널 키워준 엄만데 이런 속임수로 내 뒤통수를 치냐"고 분통을 떠뜨렸다.
결국 윤재경은 딸을 잃어버린 주해란의 고통을 잠깐이라도 잊게 해주려 그런 일을 벌였다며 무릎을 끓었다. 하지만 주해란은 "가증스러운 것. 끝까지 거짓말로 변명한다"며 빛나가 누군지 알고 있었느냐고 추궁했다. 윤재경은 모른다고 부인했으며 주해란은 이때 등장한 윤대국에게 당장 윤재경을 내쫓으라고 요구했으나 이는 윤대국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몇 달 후 봉선화와 똑같은 얼굴을 한 샤론박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아직 샤론박을 만나지 못한 윤재경은 그에게 전화를 걸면서 "투자해주겠다고 한국에 들어오더니 그새 맘이 바뀐 거 아니냐"고 투자자 샤론박의 침묵에 초조함을 드러냈다.
샤론박은 윤재경과의 약속을 묵살하며 계속해서 윤재경에게 물을 먹였다. 샤론을 쫓아 디자이너 숍에 도착한 윤재경은 먼 발치에서 샤론을 보고는 죽은 봉선화로 착각해 깜짝 놀랐다. 하지만 봉선화와 얼굴만 같을 뿐 차림새와 성격까지 정반대인 샤론의 모습을 보며 혹시 쌍둥이인지 추측했다.
윤재경은 샤론의 앞에 나타나 자신과의 약속 사실을 알렸으나 샤론은 "돈 빌려달라고 쫓아다니는 사람?"이라며 윤재경을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내일 아침에 내 집으로 와"라고 말하는 샤론의 앞에서 윤재경은 황당한 얼굴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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