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마을애가게'가 가파도를 살린다.
25일 오전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마을애가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을애가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 ?가파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연진들의 유쾌한 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배우 이준혁, 정겨운, 정일우, 방송인 지상렬,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하며 게스트로 권유리 김재중 진해성 남이안이 함께 한다.
이날 정겨운은 "사실 식당 만들고 카페 만들고 이런 예능 많이 보셨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의심을 했고 PD 형님을 많이 괴롭히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을 했었는데 가파도에 가서 마을 사람들과 운영을 하다보니 우리가 현지에 있는 해녀 할머니분들과 같이 운영을 했었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프로라는 것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주이는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간 게 처음이었다며 "너무 예뻤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셰프로서 엄청난 활약을 했다. 다만 촬영 중간에 부상을 입어 회복하고 촬영하느라 스케줄을 늦춰지면서 아쉽지만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대신 VCR을 통해 인사말을 보내온 정일우는 "가파도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아름답고 지금도 다시 가보고 싶다. 메인셰프로 해녀분들과 메뉴 개발을 했었는데 제가 요리를 할 때마다 많은 분들께서 맛있다고 하실 때 보람을 느꼈다"면서 오직 가파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뿔소라, 청보리를 이용한 메뉴들을 소개했다.
이어 "해녀분들과 정말 정성스레 준비했으니까 여러분도 시간이 되시면 꼭 한 번 방문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멤버들과의 찐케미를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준혁은 정일우에 대해 "요리를 좋아한다는 것은 알았는데 직접 맛본 것은 처음이었다. 트렁크 4개에 조리도구를 가지고 다니더라. 영상으로 일우의 요리를 전달할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지상렬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이장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상렬 씨가 가파도의 명예이장이 됐으면 좋겠고 해녀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면서도 "막내해녀가 60대 중반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해녀분들을 보면 나이를 떠나서 보면 볼수록 배울 것도 많고 청춘을 바치셨는데 보상을 바라신건 아니지만 '인생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마을애가게'가 잘 운영이 돼서 보상을 받았으면 싶었다. 그런 취지로 (마을애가게를)만든거기도 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또한 지상렬은 멤버들과의 케미로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서 "더 줄 수 있다면 더 주고 싶다. 제가 항상 추구하는 게 익숙함도 좋지만 새 그림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조합이 제가 섞여서 그런게 아니라 섞이기 쉽지 않은 조합이 자신의 매력을 내면서 팀워크가 이뤄지더라. 이번에 '마을애가게'를 보시면 오감충족 메이킹 필름이 나올거라 자신한다. 여태까지 있던 예능의 온도와는 전혀 다르다. 예능의 반신욕을 시켜드리겠다. 보시면 후회 안하신다"고 열정적으로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마을애가게' 1호점이 가파도에 만들어졌다면 2호,3호점도 만들어질까. 이에 지상렬은 "하나로 막을 내리면 안 하는데 이왕 손을 댄거 계속 해봐야할 것 같다. 가맹점을 늘려야한다. 제가 여기에서 딥한 얘기를 하고 싶은데 2호점은 일단 슬쩍 데피고 있다"고 스포를 날려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지상렬은 "숫자 '3'으로 머리카락을 남기고 삭발하겠다", 주이는 "3.3%가 넘으면 모모랜드가 '마을애가게'에 가서 무료공연을 하겠다", 정겨운은 "2.7%를 넘으면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무료로 메뉴를 제공하겠다"고 파격 시청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라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첫 시작을 알리게 된 '마을애가게'. 무지개 빛깔 매력을 지닌 5인의 마을 운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을애가게'는 29일 오후 11시 MBC에브리원과 시즌(seez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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