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사진=헤럴드POP DB
배우 유연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유연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드니 데르쿠르 감독 기자간담회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 2층 강의실 C에서 열렸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의 신작 '배니싱'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 초청됐다. 무엇보다 배우 유연석이 캐스팅 돼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제일 먼저 큰 이유는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영화 작업을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봤는데 정말 연기 잘하는 훌륭한 배우가 캐스팅되길 원했다. 두 번째는 잘생겼다. 잘생겼는데 잘생기기만 한 게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캐스팅했을 때 이렇게까지 유명하고 인기 많은 배우인지 사실 몰랐다. 유연석과 작업한다고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마다 '유연석과 일을 하세요?'라는 반응이 있어서 그때 유명한지 알았다"며 "뮤지컬 공연을 하고 있어서 나와 올가를 초대한 적이 있는데, 노래도 정말 잘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유연석이 유럽에서는 어떻게 작업하는지 흥미가 있었던 것 같다. 나도 한국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흥미가 있었기 때문에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배우들에게 마음껏 해보라고 많은 걸 맡겨두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연기력이 훌륭한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 내게는 중요하다. 배우가 연기력이 좋지 못하면 현장 재앙이 될 거다. 항상 감독님들에게 연기력이 훌륭한 분들과 작업하라고 조언을 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니싱'은 한국을 찾은 프랑스 법의학자가 형사와 함께 변사체로 발견된 한 여성의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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