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이 이상화 운동법을 소개했다.

25일 방송인 강남은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상화가 알려준대로 운동하고 살 쫙 빼는 강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남은 이상화가 알려준 대로 운동을 선보이겠다고 제작진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강남은 운동 이야기를 은근히 회피하며 갑작스러운 집 소개에 나서 "우리집에 디즈니가 많다"고 말했고, 제작진이 "상화씨가 디즈니 엄청 좋아하신다고 (들었다)"고 하자 강남은 "거의 병이다"라고 디스했다.

계속해서 강남은 운동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다 매니저와 배달 중식을 걸고 게임 내기도 이어갔다. 결국 패배한 강남이 제작진의 음식까지 11만 원어치를 계산하자 제작진은 "운동 할 건데 이렇게 헤비하게 먹어도 되냐"고 물었으며 강남은 "상화가 없잖냐. 중국집을 얼마만에 먹는 줄 아냐"고 답해 평소 이상화의 혹독한 관리를 엿보게 했다.

강남은 이어서도 운동 이야기를 피하며 딴청을 피웠다. 갑자기 퍼즐을 꺼내는가 하면, 반려견에게 밥을 줘야 한다며 화제를 돌렸고 제작진에게 "그래서 오늘 뭐해?"라고 물으며 모르는 척을 하기도 했다.

촬영 한 시간 만에 마침내 운동을 시작한 강남. 먼저 팔굽혀펴기를 끝낸 그는 이상화가 알려준 대로 스쿼트부터 시작했다. 강남은 "무게를 들고 15번"이라며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대충 앉았다 일어났다를 했는데, 제작진이 "자세 그렇게 하는 거 맞냐"고 의아해하자 "그냥 하는 거지 뭐"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어진 코어 운동에서도 호기로운 말과는 달리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다 빠르게 지친 기색을 보였다.

다음으로 강남은 "상화씨가 하는 복근 (운동)"이라며 몇 가지 자세를 선보였다. 강남이 "제대로 할까"라며 마침내 운동을 시작하려 하기 무섭게 중식이 도착했고, 식사 후 강남은 급기야 식곤증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식사도 하셨으니 먹은 만큼 칼로리 태워야 하잖냐"며 강남을 다시 움직이게 했다.

이에 강남은 스케이팅 자세로 운동할 수 있는 기구인 슬라이드 보드를 꺼냈다. 이상화처럼 보드 위를 부드럽게 미끄러지던 강남은 "보기엔 안힘들어 보이잖냐. 죽을 것 같다", "상화는 여기까지 숙이던데"라며 비명 속에서 칼로리를 태웠다.

이때 슬라이드 보드에 이상화의 기록과 메달 등이 적혀 있는 걸 제작진이 발견했다. 알고보니 해당 보드는 이상화를 위한 커스텀이었던 것. 강남은 "상화가 이걸 만들었어? 이렇게 많이 땄어요? 많이 땄네. 대단한 친구다"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작진이 "한세트 더 해보자"고 독려하자 지쳐 쓰러져 있던 강남은 "뭐 보여주냐. 토 하는 거 보여주냐. 그래야 끝나냐"고 힘듦을 토로했다. 결국 다시 보드 운동을 하던 강남은 숨을 몰아쉬며 쇼파 위로 쓰러졌고, 제작진은 "아내 분이 이런 길을 걸어오신 겁니다"라고 거들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2019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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