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2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답하는 시간을 가볐다.
한 청취자는 "백신 2차 접종 후 팔이 아팠는데 아들이 만져서 밀쳤다가 실수로 떨어졌다"는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그런 경우가 있다. 의도적인 게 아니니까. 아들이나 딸도 아빠 찰 수 있잖냐. 이해할 거라 믿고 2차가 좀 아프다고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또다른 청취자가 "고3 딸이 공부는 안하면서 수능 끝날 날만 기다린다. 시술 등 할인 혜택 때문"이라고 하자 박명수는 "얼마 전에 컴퓨터를 사러 갔는데 수능이나 대학교 할인이 많아 괜히 중학생 딸 데려갔다가 할인도 못받고 왔던 기억이 난다"며 "고생하셨으니 쉬시고 성형수술이나 쌍꺼풀도 최소 고3 지나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한번 알아보시라"고 조언했다.
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는 청취자에게는 "결혼식은 식장에 들어가봐야 안다. 골인해야 아는 것"이라면서 "준비 잘 하시고 준비하는 동안 다툼이 있는데 서로 양보하시면서 잘 하시길 바란다. 참 다행인 게 (상황이) 조금 풀렸다는 거다. 이제 봇물 터지겠다. 다들 축하드린다"고 응원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곡하며 "다음 주면 신곡이 나온다 '바보에게 바보가' 이후 14년 만에 발라드를 만들었는데 다음주에 소개해드리겠다"고 깨알같이 홍보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5살 딸이 '엄마는 왜 매일 화가 나있어?' 라고 한다. 육아와 일을 병행한다는 이유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자책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게 극복이 갑자기 안될 거다. 아빠가 딸아이를 키우고 엄마 1박 2일이라도 휴가를 주면 어떨까.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면서 조금 캄다운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럼 좀 좋아질 것"이라며 "엄마만의 시간도 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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