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최희서가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일본의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탄탄한 연출력과 섬세한 감정으로 담아내는 이시이 유야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에서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희서는 이번 작업이 진귀한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최희서는 "이색적인 작업이었다. 저희가 신기하게도 일본분은 다섯분이었다. 아역 포함 배우 세명과 감독님, 스틸 작가님이 일본에서 오셔서 한국에서 찍었다"며 "다만 감독님께서 각본, 감독을 하셔서 감독님 시선이 많이 담겨 있는데, 강릉의 모습들이 보인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점의 한국 영화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영화라고 하기에는 한국어가 더 많이 나오고, 한국에서 올 로케하지 않았나. 독특한 한국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일본 감독님의 눈으로 본 한국 그리고 애정이 담겨 있어서 개성이 뚜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희서는 "감독님이 모니터를 안 보셔서 현장 모니터가 없었다. 모니터 없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옆에서 내 연기를 보시더라. 솔직히 생눈으로 내 연기를 확인하는 느낌이라 처음에는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영혼까지 나에게 관심을 갖고 봐주시는구나 생각이 되니 점점 바라봐주시는 눈이 더 힘이 됐다. 모니터 못한 채 26회차 촬영을 마친,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는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일본과 한국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미라클 드라마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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