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경규가 '라면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100회 특집 '라면 전쟁'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라면 전쟁' 마지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유튜버 승우아빠와 우거지된장라면, 떠먹는 두부짜글이라면을 만들었다.
정상훈은 객관적인 맛 평가를 위해 절친인 가수 거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곱창라면, 된장비빔면, 된장라면을 선보였지만 짜거나 사리 같아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거미는 가야 했고, 혼자 연구에 돌입하더니 토마콩면을 탄생시켰다.
이경규는 새우젓 라면, 러시아 수프 보르쉬 라면, 앵그리헬라면을 내놓았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이에 코로나19 백신 2차를 맞고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를 찾아갔고, 바질페스토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특집에서는 누구 메뉴인지 공개하지 않고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호텔조리학과 대학생 판정단도 함께 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메뉴는 이영자의 떠먹는 두부짜글이라면이었고, 맵지만 당기는 맛이라는 평을 받았다. 다만 면을 부순 만큼 빨리 불고 떡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두 번째 메뉴는 정상훈표 토마콩면이었다. 박준우, 레이먼 킴은 극찬했지만, 이원일은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메뉴는 기태영의 시금치커리면이었다. 면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나왔다. 2라운드 두 번째 메뉴는 추상미의 조선로제라면이었다. 대학생 판정단은 혹평했지만, 셰프들은 흡족해했다.
3라운드 첫 번째 메뉴는 이경규의 바질페스토라면, 두 번째 메뉴는 류수영의 우새탕면이었다. 이경규의 바질페스토라면을 두고서는 대학생 판정단, 셰프들 모두 치켜세웠다. 특히 이원일 셰프는 "꾼이 붙었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의 우새탕면도 마찬가지였다. 대학생 판정단은 지금 당장 팔아도 손색이 없겠다고 했고, 셰프들은 새우바도, 국물도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이영자의 떠먹는 두부짜글이라면, 추상미의 조선로제라면, 이경규의 바질페스토라면이 결승전에 진출했고, 최종 우승자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울컥하더니 "1회 때 마장면으로 우승했는데 100회 때 라면으로 또 우승하게 되니 하늘이 준 복이 아닌가 한다. 바질라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다"고 소감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