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최영재가 '강철'입담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오종혁, 박군, 최영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 출신, 박군은 강철 특전사 출신, 최영재는 특전사 출신으로, 세 사람 모두 채널A '강철부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마스터로 출연했던 최영재는 "나도 참가자로 나가고 싶었다. 육해공 특수 훈련을 다 받았다. 프로필을 제작진이 보더니 역할을 마스터로 바꿔주셨다"고 했다.
멤버들의 "어느 부대가 더 강하냐"는 질문에 오종혁, 박군, 최영재는 각 부대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최영재는 "707은 전입 교육 후 부대배치를 받으면 사각링이 있다. 동기들끼리 복싱을 시킨다. 거기서 지면 자존심 상하는거다. 겨울엔 대관령 영하 20도의 추위에서 행군을 한다"면서 "급하게 화장실을 갔는데 손이 그대로 얼어버리더라. 지퍼를 못 내리겠더라. 그래서 손 움직이는 사람 불러서 내려달라고 했다. 부끄러운 생각도 안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707이라고 하면 그 다음부터는 시비를 안 걸더라. 전투력이 강할 땐 만약에 나한테 시비를 걸면 내가 죽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정신력 수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영재는 아랍에밀리트로 파병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그는 "가만히 있어도 박격포가 떨어진다. 항상 실탄 200발 이상 소지하고 다녔다. 54도 사막이었는데 여기서도 똑같이 훈련을 했다. 낙하산, 2-3일 숙영 훈련 등을 했다. 모래 속 팔딱팔딱 뛰는 도마뱀이 있다. 샌드피쉬 도마뱀이라고 사막의 물고기다. 그걸 잡아서 구워서 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민이 '태양의 후예'처럼 파병 커플이 생기냐는 질문에 "생길 수 밖에 없다. 정이 든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영철이 형 할리웃이 아니라 파병 가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최영재는 현재 미용실 원장이다. 대통령 후보 경호에 투입됐다 유명해져 더이상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 최영재는 인맥 질문에 '너 때문에 망했다 김희철'이라고 적어냈다. 궁금증이 집중되자 최영재는 "강철부대가 잘돼서 광고가 들어왔다. 무려 화장품 광고였다. 단독으로 올라간다고 하길래 결재만 앞두고 있던 상황인데 죄송하다고 전화가 왔다. 강철부대에서 김희철이 나한테 '영재 형 너무 무서워 저승사자 같아' 말한거다. 우리 제품과 저승사자는 안 맞는다고 광고가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영재의 특기는 사격천재. 그는 던지는 사과를 비비탄총으로 명중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최영재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내가 가진 특이한 습관이 있다. VIP경호할 때 생긴 것"이라고 질문했다. 정답은 가장 가까운 병원, 소방서, 경찰서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최영재는 지진대피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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