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보이스' 속편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영화.
대한민국 최초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삼아 베일에 싸여있던 그 세계를 리얼하게 파헤친다. 김선, 김곡 감독은 리얼함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고 전했다.
김곡 감독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영화에 다 못담을 정도로 다양한 수법들이 개발, 진행 중이다. 실체조차 파악 못하고 있다. 연출할 때 애를 많이 먹었다. 검거 당시 사진 몇컷이나 형사님들을 만나 얻은 정보 몇가지 등 제한된 자료를 갖고 시작했다. 또 상상으로 구현한 것도 많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보이스피싱은 현재진행형 범죄인 데다, 속편을 기대케 하는 엔딩으로 속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에 김선 감독은 "모두 원하면 시즌2를 안 만들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김곡 감독은 "아직 시즌1도 개봉을 안했고, 시즌제를 생각하기에는 너무 조심스러운 소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궁무진한 소재라고 생각한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에는 더 진화하고, 극성을 부리는 범죄이기 때문이다"면서도 "악랄하고 깊이 자라나는 범죄이기에 시즌2, 시즌3가 안 나오면 더 좋은 세상일 것 같다"고 바람을 표했다.
추석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는 '보이스'가 관객들에게 보이스피싱 백신 영화로써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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