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멜로망스가 음악적 영향을 받은 사람으로 나얼과 김동률을 꼽았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뮤지 대신 소란의 고영배가 스페셜 DJ로 함께했고,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정동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멜로망스에게 "제가 워낙 펑키 비트의 댄스곡을 좋아하는데 예습하는 차원에서 아침에 곡을 들었다. 되게 은혜받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해 고영배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내가 행했던 악행과 번뇌가 싹 스쳐가더라"라고 덧붙였고, 고영배는 "천상의 음성 같은 느낌이 난다"라며 공감했다.
멜로망스는 지난 8월 29일 리메이크 곡 '고백'으로 컴백했다. 고영배는 "뜨거운 감자의 '고백'을 리메이크했더라. 고백 프로젝트라고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고백을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고백'을 직접 고른 거냐는 물음에 정동환은 "몇 가지 안건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골랐다. 민석 씨 목소리랑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고, 편곡하기도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안영미는 두 사람에게 "리메이크하고 싶은 곡이나. 다른 장르 해보고 싶은 것 있냐"라고 물었고, 김민석은 이소라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를 꼽았다. 정동환은 "시켜주시면 뭐든 다 한다. 다 도전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락에는 관심 없냐. 목소리가 되게 가볍게 고음을 뻗는데 '쉬즈곤' 이런 거 되게 잘할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고영배는 "이게 진짜 대중성이다. 고음은 '쉬즈곤', 저음은 김동률"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멜로망스는 '믿고 듣는 음원 강자'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김민석은 "예전에는 부담이 됐는데 지금은 내려놓고 최대한 즐기자는 마음이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민석은 누구의 영향을 받아 꿈을 키웠냐는 질문에 나얼을, 정동환은 김동률을 꼽았다. 이에 안영미는 "고영배 씨의 영향을 받은 사람은 없다"라고 나지막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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